백수인데 부모님이 하라는 일 하는게 맞을까

지금은 학교 다니는 중인데 곧 대학 자퇴할 예정이라 백수라고 지칭 했어 부모님이 대학 안 다닐꺼면 제과제빵같은 기술 배우라는데 딴건 몰라도 요리나 조리같은건 진짜 흥미 없고 딱히 하고싶진 않은데 안 하면 그냥 내가 회피하는 거일까..? 근데 미용이나 제과제빵같은건 내가 그런쪽 기술이랑 안 맞아서 하고 싶단 생각이 든 적이 없었어 이거 말고 다른 자격증이나 시험 준비 하고싶은거 있어서 얘기하면 괜찮은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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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쓰니 인생이잖아!쓰니 계획을 말씀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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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거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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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건데 왜 자퇴해? 대학 끝까지 하고 졸업하면 그래도 자격증 얻어서 취직할 수도 있잖아? 대학 나와서 다른 데에서 자격증 취득하는 게 어려워서 하는 말이어서,,

그리고.... 쓰니 부모님이 말씀하시는 게 아ㅡ예 틀린 말씀은 아니어서 뭐라도 자격증 취득해서 만약에 취직 못하면 쓰니가 앞으로 혼자서 돈벌거나 아무 일도 못하실까 봐 조바심 나서 그렇게 말하신걸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