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넨 진짜친한친구가 밤일한다하면 어떻게할거야?

성매매는 절대 안하고 얘기하면서 술따르는 일만 하긴 함

본업있고 가끔 일하는 정도(일주일에 한두번)

현생이랑 아예 분리시켜둠(손님이랑 연락하거나 너무 그 일에 깊이 빠져있지 않은) 이정도수준으로 일하고있음

어떡할거야?걍 밑도끝도없이 무조건 손절이야?

내얘기는아니고 학교 친한후배의 고향 절친이 위 상황이래

절친이 그냥 까놓고 내 후배한테 얘기를했나봐

근데 그 내 후배가 심란한가봐

일주일전에 들은얘기긴 한데 지금 인기글보고 생각나서..

[익인1]

무조건 손절

[익인2]

으엑
무조건 퉤퉤;
성매매 안한다고 하는데 맘에 들면 따라가는거 아님?;

[익인3]

그렇게 화류계 진입하는건데..말리고 그래도 안되면 손절

[글쓴이]

일단 손절 전에 말려는 보는구나 나도 남한테피해만 안주면 된다생각해도 일단 말려는보는데 너무깊이빠지거나 계속하면 손절할듯..

[익인3]

ㅇㅇ 손절. 그런애들이 나중에 더 깊이 빠져서 질이 더 안좋아지고 걔가 알고있는 애들도 질나쁜 애들일거라 엮여서 좋을게 없어. 그냥 손절해야함. 언제 나한테 악영향 끼칠지 몰라

[글쓴이]

흠 후배가 나랑 진짜 엄청나게 친하고 마니의지하는앤데 나한테 심란하다고 어떻게할지 조언을 구하는데 나도 잘 모르겠어서 ㅋㅋ 너말이맞는듯 일주일지나긴했는데 얘기해줘야겠다

[익인4]

소중한 친구면 일단 말려보고 안되면 손절..

[익인5]

흠 머... 지인생이라 ㄱㅊㄱㅊ 내 인생에 피해만 안주면댐

[익인6]

2

[글쓴이]

나듀 그생각이라 후배한테 뭐 남한테피해안주고 니한테만 문제없으면 ..이라고 하긴했는데 남들생각은 어떨지 궁금했어

[익인7]

일단 말릴거야

[익인8]

나한테 피해없으면 난 딱히 상관은 없어 걔 인생 내가 어케 책임 질 것도 아니고 자기가 선택한건데 뭐...

[익인9]

손절해라 나 지금 서른이거든? 원래 그런친구 아니었고 19살때 직장에서만나서 찐친된 케이스인데
1년지나서 갑자기 클럽md가 하고싶다는거임
그러다가 지금 뭐하는지알아? 쩜오이런거한다
성형도 엄청함 예쁘긴한데 딱봐도 그쪽분위기..
성격도 달라졌고 일반인한테 열등감있는지 은근히
까내리더라 그니까 손절해라 제정신아님

[글쓴이]

내얘기는 아니고 친한후배의 친구얘기라! 암튼 내 후배가 이거로 계속 심란해하긴해서 흠,,글케얘기해줄게

[익인9]

아응응 말이그래서 그렇긴한데 일단 말려는보는데 솔직히 그런생각 한다는게 난 좀 노이해임..

[익인9]

일반인들은 저런거 꺼려하잖음 이상하다 생각하고 어려서 그럴수도있지만 화류계들어갈 생각을 하는게 문제임

[익인10]

이유가 뭔지 .. 알아야?
그냥 돈이 좋아서 그런거면 바로 손절인데 내가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 사정도 아니고 너무 딱하면 난 바로 손절 못 할 것 같아 나도 그런 거 겪어본 적이 없어서 함부로 판단 못 하겠어 별개로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은 진심이니까

[익인11]

그런식으로 화류계로 점점 빠져서 결국엔 성매매도 하게되는거임..

[글쓴이]

이 덧글들 참고해서 얘기해준다고 방금 카톡했는디 말 들어보니 성매매까지하면서 큰돈 벌 욕심 없다고 지금일로 충분하다함 모르는사람이랑 할 생각 죽어도 없다했대

[익인11]

ㅋㅋㅋ웃기네ㅋㅋㅋㅋ 당연히 지금은 그렇겠지. 그리고 그렇게 느끼겠지. 근데 그것도 마약 중독되듯이 빠져들어 "겨우 이정도만 했는데도 이정도 돈을 만질 수 있다" 이게 진짜 중독성이 큼. 게다가 지금도 다수가 하나같이 문제를 말하는데 이정도는 괜찮다 그건 안 한다 그럴 마음 없다 이러면서 절대로 안 끊어내고 있잖아. 이미 덫에 걸려든 상태인거임ㅇㅇ
미성년자, 사회초년생을 화류계로 끌어들일 때 '성적인 접촉 없다. 그냥 술 따라주고 대화상대 정도만 해주면 된다'로 유인해서 정말 그렇게만해서 돈 벌 수 있는것처럼 쉽게 돈 벌 수 있다며 인식을 망치고 그렇게 잡아둔 상태에서 당사자는 점점 이정도는 괜찮겠지 여기까지는 괜찮겠지..아직은...하면서 더 깊게 수렁으로 가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