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인 울 엄마...
아빠가 몇년간 집에서 간병하시다
이제는 힘이 많이 들고 힘드셔서
오늘 요양병원에 입원하시고 했는데
아빠 퇴근하시고 빈집에서 홀로 지낼 생각하니
맘이 좀 아프네...
나는 타지에사 자취하고
건강문제 때문에 같이 못있으니
엄마 입원 시키고 방금 자취방 도착해서 전화했었는데
아까 통화 하시다가 집이 허전하다고 하시면서 울먹이셔서
더 맘이 그렇다......
나는 약간 허전함과 후련함이 공존하는데
매일 집에서 간병하셨으니...ㅠ
털어놓을 데가 없어서 여기서라도 털어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