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알바생이 자꾸 생각나

키크고 짱잘인것도 있지만 성격이 진짜 너무좋았어 너무 친절하고 엄청 배려해주고 주변 잘챙기고 사근사근하고 어른들한텐 깍듯하고 예의바른게 나 진짜 내 또래남자 중에 그런애 처음봤어 나한테 관심 하나도 없으면서 알바할때 케이크 먹으라고 그러면 퍼와서 나주고 막 음료수도 갖다주고 그랬어..뭐 부탁할때도 엄청 예의바르고 가정교육 진짜 레전드로 잘받은듯

[익인1]

생각날만하네 ㅋㅋㅋ

[글쓴이]

다신 못볼거같아서 힘들다 마음이..

[익인2]

여친 잇대?

[글쓴이]

없다는거 같은데 누가 그러기로는 눈이 높대

[익인3]

연락처 있어?

[글쓴이]

있긴한데 나한테 진짜 관심 하나도 없을걸 마지막 인사 문자 했긴한데 가능성 0일듯 그런남자를 안좋아할 여자가 없어 내가봤을때

[익인4]

차피 안볼사인데 연락 ㄱ

[글쓴이]

마지막 인사하고 끊겼는데 그럴 용기가없네..

[익인5]

잘해바ㅏㅏ 까여도 본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