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가정폭력환경에서 자랐는데 이 댓글 극 공감됨

	익인1 나는 중학생때 자다가 부모님이 싸우는 소리 들었는데 그렇게 크게 싸우는 모습은 처음봐서 그 뒤로 살짝 언성만 높아져도 조마조마해 8일 전
	익인2 난 오히려 잘 안 듣게 됨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 8일 전 익인5 222 8일 전 익인7 33 옆에서 싸우고있어도 신경안쓰고 노래부를 수 있는 경지에 오름 나도 내가 이상해 8일 전 익인9 이거 개공감 그냥 방에서 예능보면서 웃을 수 있음 8일 전 익인11 44 나는 오히려 그런 소리들에 무던해진 것 같아.. 익숙해졌어 8일 전 익인13 555 어릴때 극도로 경계하고 그러다가 지금도 예민한 성격이긴한데 오히려 다 흘려보내서 엄마아빠말도 이젠 안 듣고 그러는듯 8일 전 익인15 66 나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 8일 전 익인18 77 이젠 한 마디 얹고 조용히 하고 있으라는 소리에도 안듣고 한마디 더 얹을 수 있게 됨 8일 전 익인29 밎아 그래서 가끔 내가 싸이코패스 같은때도 있음 옆에서 싸우는데 알고 싶지도 듣고 싶지도 않고 별 감정이 안들어 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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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인3 ㅠㅠ 8일 전
	익인4 나도 그래서 소음에 엄청 민감하다? 소리 지르는거랑 방문 소리, 발자국 소리, 목소리 큰 사람 이런거 다 싫어함 익1처럼 누가, 특히 성인 남성이 언성 높아지면 조마조마해짐 그냥 내가 시끄러운거 싫어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좀 나이 먹고 생각해보니까 몇 년 간 부모님이 집에서 큰 소리로 싸우고 내가 봤던 폭력적인 장면들 때문인 것 같더라 8일 전 익인23 22 .. 그리고 난 전화 트라우마? 이런 것도 있어서 밤이나 새벽에 연락오면 심장이 두근두근 거려서 미침 진짜로 그래서 요즘엔 걍 방해금지모드 해놓고 지냄 ㅠㅠ 8일 전 익인4 난 저 시절이 복도식 아파트 살던 때라서 .. 문 밖에서 발 소리 나는거 진짜 싫어해ㅠㅠ 8일 전 익인26 33 8일 전 익인38 44 난 사람 소리도 그런데 천둥번개 비바람 몰아치는 소리에 특히 더 불안함..곧 장마인데 벌써 미칠 것 같음 8일 전
	익인6 ㄹㅇ 나도....... 예민함 8일 전
	익인7 쓰니야 이 댓글 원본영상 알 수 있을까?? 다른 사람들 생각도 궁금해서!! 8일 전 글쓴이 이거야 8일 전 익인7 웅 고마워! 쓰니야 행복해라! 8일 전 글쓴이 🫶🏻 8일 전
	익인10 나도 엄마가 같이죽자고도하고 그랬는데 결혼하긴했지만 아빠랑 정반대사람이랑 했음 큰소리가슴덜컥한다는거 공감 8일 전
	익인12 슬프다 눈물남 걍 8일 전
	익인14 난 가정폭력은 아닌데 친오빠가 나 어릴때 사춘기 극심하게 와서 맨날 게임할때마다 소리 지르면서 욕하고 엄마랑 싸우고 이런 모습 많이 봐서 그런지 소리에 엄청 민감해짐 그리고 지금도 오빠 어색함 편하지 않아 같이 있어도 8일 전
	익인16 진심 너무 슬픈게 우리 아빠도 할아버지도 둘 다 뭔가 화나거나 그러면 소리 엄청 지르는데 그래서 그때문인가 남들보다 개복치마냥 조그만 소음에도 깜짝깜짝 놀란다? 😂 진짜 열받고 속상해…. 친구들이 뭘 이렇게 놀라녜… 너때문에 내가 더 놀란다구… 그럴때마다 미안하면서 머쓱해지는데… 나도 그러고싶지 않은데 자꾸 잘 놀라. 8일 전
	익인17 와 나도 소음에만 엄청 예민한데 이 이유 때문이겠구나... 목소리 큰 사람 옆에 있으면 불안하고 스트레스 받고 사람 많고 시끄러운 축제, 콘서트장, 클럽 같은데 극혐하고 차소리, 지하철소음도 싫어서 맨날 나갈때 이어폰 노이즈캔슬 해놓고 아무것도 안 듣고 그냥 귀에 꽂아놓음 8일 전
	익인19 집이 없어 캐릭터들 생각난다ㅠㅠㅠㅠㅠㅠㅠㅠ에효효 은영이랑 마리랑 민주 8일 전
	익인20 경찰까지 왔었어서 난 경찰차가 옛날 집 가는 방향으로 가는거만 봐도 무서웠음. 그 동네 떠나고는 좀 괜찮아졌고 빨리 독립해서 이젠 안부만 묻는 정도지만 8일 전
	익인21 아이고 ㅜㅠ 8일 전
	익인22 우엥 나도인데 이런 집안 많은가 보네... 난 엄마아빠가 엄청 잘해 주는데도 맨날 싸우고 집안 분위기가 안 좋아서 더 좀 그래 뭐랄까 어느 장단에 맞춰야 될지 모르겠고... 혼란스러움 8일 전
	익인24 나도 소리에 진짜 예민해 어렸을땐 아빠 발소리로 술 어느정도 마셨는지 측정이 가능할 정도로 예민했음. 이런 발소리가 들리면 백퍼 싸움 나고 이정도는 안전하다 이런식으로... 진짜 잘 맞춰서 더 예민하고 무서웠어 8일 전 익인4 와 222222 8일 전
	익인25 나는 요즘 엄마아빠 안싸우는데 그냥 죽고싶어 자꾸 나한테 뭐라하는게 생각나 8일 전
	익인27 난 집에들어오면 또 그럴까봐 도어락 소리가 무서워 지금은 독립해서 사는데 본가가면 그렇게 공황이온다 8일 전
	익인28 저두요 자다가 방문덜컹거리는소리에 놀라 방문 붇잡고 잔적이 하루이틀이 아니예요 8일 전
	익인30 나랑 같네 그 후로 소리에 엄청 예민해서 새벽에 아무 소리 안 나야 잘 수 있다 ㅠㅠ 어렸을때 차라리 둘 중 하나가 죽어줬으면 좋겠다거 생각했는데 결국 한명이 죽어서 끝이났다 끝났는데 끝이 안 난거 같네 8일 전
	익인31 나 그래서 환청들었어 중학생땐가 ? 초등학생땐가.. 난 방에서 컴퓨터 하고있었고 엄빠는 거실에서 저녁먹고 티비보고있었는데 뭔가 자꾸 엄마가 오열하는? 소리지르는 소리가 나길래 컴터크고 귀기울여서 듣는데 자꾸 들리는거야 또 싸우나 하고 밖에 슬쩍 나가보니까 그냥 둘이 티비 잘보고있었어 환청이었음 … 8일 전
	익인32 술취한 성인 남성 보면 아직도 보통사람들보다 심장이 너무 두근거리고 무섭더라 8일 전
	익인33 와 나도 큰소리 나면 심장이 너무 뜀... 겉으로는 걍 관심 없는 척 괜찮은 척하는데 헤드셋 끼고 잇어도 심장이 너무뛰어 8일 전 익인33 그리고 사람 한정 되게 예민해짐 도로 바로 옆 아파트라 밤에도 차 다니는 소리 개시끄러운데 밤잠 한번 안 설치고 자면서 집안 사람들이 방문 앞 왔다갔다하는 거에는 깨 8일 전
	익인35 나도 지금도 누가 언성 높이면 심장 벌렁벌렁해 8일 전
	익인36 나도 방문밖에서 조금이라도 큰소리나거나 발소리나면 할일멈추고 거기에 집중하게됌...우리집은 부부싸움 이런건 거의 없었고 그냥 아빠가 다혈질이여서 화났을때 목소리커지고 욕하시고 그랬거든 이정도여도 20년간 조마조마하며 사는데 부부싸움이 일상처럼 벌어졌으면 어땠을지 상상도 안가... 8일 전
	익인39 나도 그래서 결혼안함. 갈등상황 극도로 싫어하고 사회생활 잘 하는 것 같아보이지만 사실은 속으로 눈치겁나보고 깊은 관계 안 맺음. 근데 웃긴건 나이드니 이제와서 나보고 손자보고 싶다더라. 본인이 가족들한테 평생 어떻게 했는지 보고 자랐는데 참 웃겨 남들은 왜 결혼 안하냐고 하는데 속사정 얘기할 수도 없고. 4일 전
	익인40 부부싸움 후에 눈치보는거 하하ㅏ핳 난 사회화되기전에 눈치를 거기서 발달시킨듯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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