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 안비치고 길고 헐렁한 노출 아예 없는 옷을 좋아해 고민상담좀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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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는 키가 크고 바스트도 좀 있고 골반도 좀 있고

어깨도 넓고 목도 짧고 뼈대도 굵어

날씬하진 않고 통통한 느낌 (168에 60키로)

그래서

난 좀 살짝 상체 핏되는거 + 목은 트여있는게 어울리거든

두꺼운 재질 입으면 돼지 같고 좀 하늘하늘한 재질 입어야 더 ㄱㅊ아

그렇다고 다 파이고 노출 심하고 이런거 아님..ㅜ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뭐 때매 그러는건지 이해못해

우리 부모님도 나 나갈때 날씬해보이네~ 예쁘다 이러심

애인이 원하는 펑퍼짐하고 목 밑까지 다 가리고 안비치는 그런 소재 입으면 키도 있고 살집도 있어서 진짜 걍 아줌마 같은데.. 어케 해야할까

그냥 딱 키 작고 여리여리한 분들이 입으면 베스트인 그런 옷을 원해 (솔직히 애인이 원하는 옷 스타일 보세에서 사면 나한테 다 짧고 작고 그럼)

애인이 옷 단속하는거 좀 과하긴한데

애인이 너무 스트레스 받는대..ㅜ

[익인1]

아니 지가 스트레스받는건 싫고 너가 받는건 상관없나?

[글쓴이]

그니가.. 그걸로 대화하다보면 내가 노출하고 싶어서 안달난 사람처럼 말해ㅜ 그냥 약간 핏되는? 티셔츠에 청바지 입고 도서관 갔는데 도서관에 그렇게 입고 오는 사람 본 적 없다고 뭐라 그럼
쫄티 입고 간것도 아니거.. 내가 그 후로 진짜 그런가? 싶어서 지나가는 사람들 보면 여자들 10명에 3명은 그런 티 입고 다니던데

[익인1]

솔직히 말해서 헤어지면 좋겠음
들어보니까 강 막무가내라 영원히 안풀릴 문제같음

[익인9]

그거 가스라이팅임
ㅇㅇ하는 사람 너밖에 없다->너가 이상한 사람이니 내말대로 해라. 내가 정상이고 넌 비정상이다
역시 하나만 하는놈 없구나

[익인2]

지가 스트레스 받는 건 싫어서 단속하면서 쓰니 취향은 고려안하냐

[익인3]

아니 독기룩도 아닌데 먼 단속 ㅠ 너 취향대로 입어 계속 맞춰주지마 무슨 스트레스야

[익인4]

그런 스타일을 좋아하는 거야 아님 그냥 단속하려고 그러는 거야??

[글쓴이]

단속해ㅜ

[익인5]

한번 입어줘 그러면 걔도 체감을 하지 않을까? 너한테 어울리는 스타일이 있다는걸?

[글쓴이]

입어줬어 근데 좋아해ㅜ
그냥 XXL 긴 엉덩이 덮는 티셔츠에 회색 츄리닝 입고 가면 더 좋아함
개펑퍼짐한 롱원피스 입으면 오늘 자기 스타일이라고 하고 그럼

[익인7]

옷 단속하는 거 ㄹㅇ 극혐 지나 제대로 입을 것이지 옷 단속하는 애들이 옷 단속만 할 거 같음? 나중엔 일거수일투족 태클 걸음

[익인8]

진짜 별론데
뭐 똥꼬를 내놓고 다니는것도 아니고 그걸 단속하냐

[익인9]

옷단속=데폭

[익인9]

제발 본인 옷취행이 확고하면 그 옷 입는 여자를 만나세요 ㅜㅠㅠㅠㅠㅠ
나도 옷 딱붙게 입는 편인데 나보고 남친이 히잡썻으면 좋겠다고 했었음
살찌우려고도 하고 그거 다 걍 통제욕이야
정 그러면 남친한테 너 만날땐 너가 원하는 옷 입어주는대신 나 혼자있을땐 내스타일대로 입겟다고 해봐 또 난리날걸?ㅋㅋ

[익인10]

옷 단속 진짜 에바.... 뭔 다 노출하는 것도 아니고 저정도 가지고.. 내가 입고 싶은 거 입는다는데 ㅠ

[익인11]

아 난 진짜 옷단속 하는 사람 안 만남
나중엔 가스라이팅 할 걸?

[익인12]

그것도 일종의 가스라이팅 맞음 너를 구속하는 수단으로 제어하는거ㅇㅇ

[익인13]

남자를 바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