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호캉스 다녀왔다 싸웠는데 누가 잘 못한거 같아?

내 기준 호캉스는 부대시설 다 써보고 그 안에서 푹 쉬다 나오는거라 생각하거든 엄마랑 이번에 둘이 갔는데 이왕 나온거 주변에 가고 싶던 곳 가자 자꾸 그래서 엄마 혼자 다녀와 난 자고 싶고 쉬고 싶다고 했거든 엄마가 그럴거면 왜 나 데려왔냐(엄마가 데려가달라고했음 ㅠㅠ) 해서 싸웠는데 내가 먼저 화해 하자고 해야하나 걍 혼자 다녀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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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면서 성향차이 고려안한 네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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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도 이왕다녀온거 그냥 같이가드리고 담엔 혼자갈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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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잘못이랄건 없는데 그냥 성향 차이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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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같으면 그냥 같이 가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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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물어보고가야함 나한테 호캉스는 주변 돌고 다 돌아봤다가 좋은 호텔가서 푹쉬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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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어렸을땐
엄마가 여기저기 다 데려가고
해보고싶다는거 같이 해주고 했을텐데
쓰니도 좀 해주지

[익인14]

22 그때도 너를 중심으로 생각하셨을텐디 이번엔 엄마 생각해서 좀 가주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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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근데 엄마 데려간 거면 각오를 하고 갔어야 함.. 부모님들은 그런 곳 놀러가면 여기저기 다니고 싶어하지 호텔에서만 노는 거 별로 안 좋아하더라고..

[익인7]

친구면 너 잘못 아니긴한데! 가족이니까 조금 더 너그럽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앙
부모님들이 연세 들 수록 가끔은 나보다 더 어리게 느껴지기도 하더라고..!
나는 나도 어릴 때 저랬을거라 생각하고 웬만하면 들어드리긴 혀..ㅎㅎ
가족끼리 즐거운 시간 보냈음 좋것당

[익인8]

쓰니 목적이 그거였으면 진작에ㅜ말했어야함 엄마가 괜찮다했는데 그런거면 엄마 잘못인거고

[익인11]

속상하겠다.. 좋은 맘으로 간 건디...

[익인12]

성향차이긴 한데... 어머니 데리고 갔으면 그냥 한번 가줬으면 안되나 싶음....

[익인13]

나였음 엄마한테 맞춰주긴 해 그냥...각오하고 갔다고 생각하는거지 엄만데

[익인15]

미리 얘기해서 정하지..

[익인16]

집 주변 호캉스면 쓰니 말 대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래도 멀리 떠난 호캉스면 사실 외부도 좀 돌아다니지

[익인17]

여행 성향차이긴한데 부모님이랑 갔으면 너무 체력 소비심하지 않은 선에서 맞춰드려야 한다고 생각함.. 왜냐면 어른 모시고 갔으니까...... 친구랑 간게 아니잖아 ㅠㅠㅠ 부모님은 자식이랑 가는거 아니면 호캉스도 갈 기회도 드물고 해서 더욱 더 ㅠ 맞춰드리는게 좋음

[익인18]

인생에서 호캉스는 나중에라도 충분히 혼자 많이 할수있는데 어머님이랑 보낼 수 있는 시간은 더 짧아...

[익인20]

좀 같이 가드리지ㅜㅜ…

[익인22]

커서 엄마랑 데이트할 시간이 얼마나 된다고…. 밖에 나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호텔에서도 같이 시간 보내고 하면 되지…..ㅠㅠ

[익인23]

그냥 맞춰드리지... 혼자 호캉스는 얼마든지 갈수 있자너ㅠㅠ

[익인24]

누구 잘잘못이 아닌 성향차이인데.......호캉스는 사실 친구들이랑 또 갈 수 있잖아 근데 엄마랑 그렇게 둘이 시간 보낼 기회는 많이 없어

[익인25]

아니 근데 꼭 엄마 혼자 다녀와 이랬어야했냐,, 아휴 말을 해도

[익인26]

애초에 호캉스가 어디 안 나가고 호텔에서만 쉬는 거잖음... 엄마는 그거 알고 따라가겠다고 하신 거 아니야? 나 같아도 자고 싶고 쉬고 싶어서 온 호텔에 억지로 바깥 끌려다니면 기분 안 좋을 것 같은디 요즘 날도 덥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