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저녁에 국물먹는데 그부분만 되게 우린거야 약간이 아니라 꽤 우려서 밥먹는데 불편한 정도.. 양치질할때 헹굴때도 아프더라구 그래서 바로 치과 예약하고 오늘 아침에 다녀왔어.
근데 아니 의사쌤이 별거 아니라는듯이 ‘발치를 해야겠는데요...허허’ 이러시는겨...ㅎ 너무 당황하고 그 전까진 아무 문제 없던 치아라서(자주 붓진 않았냐고 물어봤는데 그런적 없음) 빼고싶지 않았는데 의사쌤도 눈치 채셨는지 일단은 항생제 처방해줄테니까 약 먹어보고 다시 오라더라구..
치아는 일단 내거 살리는게 먼저 아니야..?🥹 이미 임플란트 하나 있어서 아무렇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막 던진건가 싶을정도야.. 다른 치료 먼저 해보고 안되면 발치하는개 맞지 않나..요즘 치과들 뭐만 하면 임플란트하자고 해서 회의적인 시선도 있는거 맞어
물론 내가 비전문가라 그냥 희망사항일 수는 있는데..기껏해야 크라운에 금이갔나 싶어서 다시 해야할 수도 있겠다~ 생각하고 간건데 이를 뽑아야한다니까 너무 놀랐고 아직 20대 초반인데 임플란트를 이렇게 막 하는게 맞나 싶기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