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갠톡하는거 기분 나쁜데 내가 속좁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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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회사모임에서 친해진 누나가있는데

우리 결혼식한지 얼마 안됐고 그 누나는 결혼준비중이란말이야 계속 그걸 주제로 이런저런 사담 내용? 갠톡하는데 거슬리고 짜증나..

얼마전에는 디저트 선물도 받아오고

내가 쿨하지못한거니

[익인1]

그럴 수 있다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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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 결혼 정보만 하는게 아니라 준비과정에서 남자친구랑 싸우고 어쩌고 별얘기까지 나오니까 어쩌라고 싶고 짜증남 남편은 내가 기분 안좋은거 아니까 자꾸 숨기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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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말이 왜숨김 더 짜증나게

[익인3]

그럴만해! 아 굳이 그런 사담까지 나누는건 신경쓰인다구 말해야할둣

[글쓴이]

나는 여자친구있는 남사친한테 연락도 단톡에서만 하거나 갠톡이면 용건만하는데.. 그게 어느정도 예의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모냐 진짜

[익인4]

난 개싫어.. 내 남편을 왜 지 고민상담 들어주는 남사친으로 쓰는 거임? ㅋㅋㅋㅋㅋㅋ 숨기는 것도 최악이다..ㅠ 오래된 사이도 아닌 거 같아서 더 별로야 쓴아

[익인5]

아 근데 결혼준비 얘기로 갠톡이면 난 이해는 돼 진짜 내가 여기저기 물어봐야 알게되는 내용이 너무 많아서... 그냥 일단은 선물 받아오는거 즐겨 ㄱㄱㄱㄱ 어느순간 선넘을때가 오면 그때 패자

[글쓴이]

결혼준비 복잡해서 ㅇㅈ 근데 톡보니까 결혼준비 내용이 위주가 아니라 이런저런 사담하다가 간혹 하나씩 나오고 이런식임 + 회사 모임 얘기 하고?

[익인6]

일하는 시간 내면 ㄱㅊ

[익인7]

남편이 결혼 주도적으로 준비했었고 그 누나가 왔었다면 그럴 수 있는데, 둥이가 둥이 결혼식 준비 메인으로 했으면... 난 노이해..

[익인8]

그분입장에선 궁금한게 많을 수 있는데 남편이 중간에서 컷은 잘 해야할듯

[글쓴이]

중간에서 컷을 잘하나 확인을 하는건 정상이야? 남편이 이것도 기분 나빠함

[익인8]

정상이지 남도 아니고 남편인데 그거조차 공유안해주면 뭐하러 결혼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