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24살
집 형편 넉넉하지 않은데 엄마랑 오빠가 대학 졸업하고 1년 정도는 마음 놓고 쉬어도 된다고 해서 현재 도서관/카페 다니면서 토익, 컴활 등등 기본적인 스펙 쌓는중
용돈 월 50씩 받고있고 대학 졸업할 때 친척들한테 받은 (내 기준 다소 거금의) 축하용돈 야금야금 쓰고있음
당연한 거겠지만 마음이 불편해
취업하고 싶어
집 형편 별로인 거 뻔히 아는데 이래도 되나 싶고... 가족들은 1년 정도는 문제없다, 서둘러 취업하면 오히려 더 불행해질 수도 있다고 그러는데 (아예 대학원까지 가길 바라는 눈치야) 나 내 손으로 돈 벌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
올해 취업하는 게 오히려 멘탈에 더 좋을 거 같아
익인이들이 보기엔 어때
내가 너무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는 걸까😂
취업 후가 전보다 더 심리적으로 안정될 수 있다고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