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손님 두분이 있는데 한분은 좀 젊고 매너가 좋으심
근데 다른 한 분은 지적장애랑 지체장애있으신데 카페 일하는동안 나한테 좀 안 좋은 기억들을 주셔서 내가 무서워하는 분이셔 ㅠㅠㅠㅠ
근데 오늘 두분이 비슷한 시간에 오신거야 그래서 순차적으로 주문받고 그 두분은 밖에서 기다리는데 만들면서 그쪽 보니까
젠틀단골손님이 무서운손님한테 뭐라뭐라 말하고있는게 보이더라고? 귀에 뭐 안꼈음 그 무서운손님한테 얘기하고있는게 보였음
근데 그 무서운 손님은 앞 보다 뒤돌아서 아예 대꾸도 안함..
근데 젠틀 손님은 계속 뭐라뭐라 말을 함....
안들려서 뭐라는지는 모르는데 먼저오신 젠틀손님 음료 다 만들어서 진동벨 울렸거든 근데 가게 들어와서도 그 무서운 손님 있는 곳을 계속 한참을 쳐다보는거야.. 그리고 내가 음료나왔습니다~ 하니까 그제서야 가져가시고...
그러고서 그냥 갈길가시더라고.. 뭐지..
진짜 내가 착각하는게 아니라 그 두분만 있었고 그분한테 얘기하고 있던 상황은 맞음.. 분명 장애가지신분이라 의사소통은 안될텐데 뭐지..
그리고 두분 아는 사이도 아님 절대 ㅠㅠㅠㅠ 뭐지???무슨 상황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