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애낳고 싶어하는 익들에게 묻고싶은거 있어

애는 왜 가지고 싶어해?

지금까지 대학 들어가서 공부하고,취업하려고 자격증 여러개 쌓아두고 직장생활 하면서 커리어쌓은것두 있는데 이 커리어들을 저버리는것은 비극 아닐까 느껴져서....

[익인1]

난 하나 낳을준비중인데 외국이라 커리어 안망가져서가 젤 큼!! 한국에선 당연 안낳으려 했구.. 일부러 해외 와서 둥지 꾸렸어.. 한국에선 어려서부터 황사랑 입시때문에 고통이 컸어서 키울 생각 없음 ㅜ

[익인2]

사랑하는 사람이랑 나 닮은 아이 낳고 커가는 과정 보면서 행복하게 살고싶어서

[글쓴이]

그럼 커리어는? 익인도 꿈이 있을텐데 경단되서 그저그런 주부나 되서 살고싶진 않을꺼 아니야

[익인2]

커리어는 괜찮아 큰 욕심 없어서 경단되었다가도 충분히 다시 일할 수 있고 아기 키워놓고 다시 일하고 싶어!

[익인3]

낳고싶다는 아닌데 남편이 넘 좋으면 낳을 의향 있음 나도 겅부 많이 했는데 가정을 꾸린다는 것의 행복이 커리어보다 큰가봐

[글쓴이]

낳지 않았으면 좋겠어....경력단절도 걱정하고 익도 좋은 대학 나와서 좋은 경력 쌓았을텐데 그 커리어 무너뜨릴려고 하지마...요새 남자들도 자기가 집안 다 이끌며 외벌이의 부담 주는거 싫어하기도 할텐데

[익인3]

므엥 근데 난 내가 나중에 어떻게 할진 모르겠지만 그건 넘 오지랖 아닐까 익아 ? 세상엔 꽤나 다양한 사람이 있고 이상한 사람 많은 만큼 괜찮은 사람도 많아 ㅎ 네가 안낳는건 네 자유지만 남들한테 왈가왈부할정도로 네 의견이 정답이라곤 생각 안 드는데 결혼이랑 아기가 내가 그동안 해온걸 무너뜨리는거라는 생각도 안 들고 ㅋㅋㅋㅋ 네 인생은 네가 살면 돼ㅜ남의 인생까지 훈수두는건 좀 웃기다 몇년전의 나같아서 댓글 남겨~

[익인4]

혼자 와롭게 살고 싶지않아ㅠㅠ

[글쓴이]

그럼 딩크로 살면서 계속 맞벌이 하며 커리어 쌓고살아두 되잖아....

[익인5]

남편이랑 나랑 닮은 자식 낳아 키우고싶어! 커리어는 아쉽지만 최대한 출산전까지 일하고 케어필요한 시기만 지나면 다시 일할생각이긴해! 지나가는 애기들만 봐도 이쁜데 내 자식은 얼마나 이쁠까..

[글쓴이]

그냥 나는 사회적성공이나 커리어성장이 아닌 경우는 쓰레기통에 쳐박아 버려야 할 경우라고 생각해.익도 대학 나와서 커리어 쌓느라고 애먹였을텐데....그저그런 주부 나부랭이 되고싶어?

[익인5]

응 열심히 공부하고 쌓아놓은 커리어는 너무 아쉽고 아깝지만 그래도 때가 있다 생각해 나는! 자식은 무조건 있어야한다 입장으론 부모의 삶을 사는것도 난 의미있다 생각해서!

[익인6]

난 솔직히 내가 애를 잘 키울 수 있을거 같아서. 취미생활, 여가시간, 쉬는 시간 조차 육아책 육아디오 육아관련된걸 보는 스탈이라.
공부는 부모님이 다른거 원해서 다른거 전공하다가 결국에 일은 애들 가르치는 일하게됐는데.
그냥 남의 애들 가르치는 걸로 해소가 안됨. 내 애를 처음부터 내가 아는 모든 정보와 내 모든 애정을 다 해서 키우고 싶음.
남의 애들도 이렇게 예쁜데, 내 애는 얼마나 예쁠까 싶은것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