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끝나고 침대에 누워서 자려는데
이렇게 즐거웠던 여행 처음이라고 갑자기 박수쳐줌
일본 갔는데 얘나 나나 관광지 같은거 안보고 그냥 즉흥으로 맛있어 보이면 들어가고 현지인만 있는 술집 들어가서 술 먹다가 옆테이블 일본인들이랑 안되는 일본어랑 영어 섞어가면서 놀다가 친구하고 그랬거든
난 항상 친구들한테 맞춰서 여행하는 편이긴 했는데
성향 맞는 친구랑 가니까 나도 좋긴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