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땐 진짜 잘맞고 좋았거든 근데 얘가 계속 걱정? 챙김을 원하는 느낌이 드는거야
얘가 평소에 연락하면 위염걸렸다느니 오늘 밥 안먹고 운동하다가 쓰러질뻔 했다느니 장염이라느니 이런말 자주하는데 그러면 말은 괜찮아병원가 해주는데 괜히 받아주기 싫고
그러다보니 연락 덜하게 되고... 각자 관심분야가 달라서 할말도 없고 단둘이 만나는것도 좀 부담스럽고 그런데 어떡해야될까.... 요즘엔 그냥 같이한 세월 때문에 친구하고 있는건가 싶어... 하 내가 나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