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화나는 일에 어떻게 화내? 그리고 마무리는 어떻게 돼?

나는 어떻게든 납득이 갈만한 거에는 절대 화 안 내는데 만약 화가 났다면 그건 진짜 오만가지 이유 대봤자 핑계에 불과할? 무슨 이유로든 용서 안 될 거에만 화가 나는데 그걸로 화 내면 뭐 최근에 몸이 너무 아팠어서, 일이 너무 바빴어서 이런 이유를 대더라고 근데 내가 화난 부분은 저런거랑은 상관 없는 행동이라 걍 저런 말 들어도 이해 안가는데 그 후에 뭐라고 반응해야할지를 모르겠어

사과를 받아봤자 걔가 이해 안가는데 그냥 너도 사정이 있었구나 이해하는 척해야하는건지

[익인1]

난 솔직하게 말하는 편.. 내가 생각하기엔 바쁜거랑 아픈거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 이해가 잘안간다 하고 안가는 이유 설명... 미안한애들은 알아서 납득가게 설명해주고 아닌애들은 우겨 그럼 걸러야지

[글쓴이]

사과 했는데도 따져? 그럼 나도 안미안해
이런 반응이 나올까봐 나도 모르게 쫄아버리는건지 나 스스로도 잘 모르겠음 회피형이긴 한 듯 … 객관적으로 상대방 잘못이어도 그냥 내가 무슨감정이고 이런걸 말하면서 스스로 달달떨리는 느낌이 싫어서 늘 참아온것같음

[익인1]

나도 예전엔 관계 틀어지는게 너무 싫어서 눈치 많이 봤는데 항상 잘못하는 사람은 따로 있고 왜 나는 잘못한 사람의 눈치를 보고 화도 못내며 스트레스를 받는가에 또 스트레스받고... 살다보니 사람은 바뀌지도 않고 스트레스르 받을바에 걍 멀어지는게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