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이별한 애들아 .. 너네 어떻게 지내고 있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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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별 5일차고 차였는데 매달렸다가 상대한테 완전 모진소리듣고 상처받고 끝났어

매일 무기력하다 잠도 못자고 밥은 잘먹음 ㅋ큐ㅠ

취미생활도 없어서 계속 생각나고 보고싶고 잡고싶어 힘들다 이별 ㅠㅠㅠ

[익인1]

나는 서로 너무 싸우고 지쳐서 헤어진건데 헤어지는 순간까지도 둘다 울고 갈팡질팡하다가 내가 짐챙겨서 빠져나온거거든? 근데 지금 이별 3일차인데 다시 걔네집 찾아가버리고싶음

[익인1]

에반거 알아 ㅜ어차피 사귀어봤자 똑같은 문제의 반복일테지만 걍..보고싶다 하

[익인2]

시간이 약이야~ 난 3주차인데 이제 멀쩡해 좀만 버티자ㅠㅠ

[익인3]

3주만 버텨봐야지 계속 연락해보고 싶다
내가 연락하면 잡힐꺼라는 거 알아서...

[익인1]

ㄹㅇ나 둥1인데 내가 찾아가면 흔들려할거 알아서 찾아가버리고싶음 말려줘

[익인3]

응응 이 꽉 깨물자

[익인4]

난 딱 한달 넘었는데 처음엔 너무 힘들어서 퇴사도 하고 정신과도 다니고 그랬어ㅎㅎㅎ
요즘은 걍 사람들 만나려고 하고 운동도 하고 나름 극복하면서 지내는듯

[글쓴이]

한달정도 지나면 극복이 좀 되지..? ㅜㅜ 계속 이럴까봐 무섭다

[익인4]

아주 쵸큼 무뎌지긴 해ㅎㅎㅎㅎ 익숙해지기도 하고

[익인5]

나두 1~3일차엔 넘 힘들었는데 이 시기 지나니까 괜찮아
무엇보다 가족들한테 속 얘기 털어놓고 가족들이 응원해주니까 더 힘이 나더랑

[글쓴이]

난 가족들이 몰라서 혼자 이꽉 깨물고 참는중인데 벅차고 힘들어..

[익인6]

나 2주차 넘었는데 그동안 두번이나 잡았어 근데 나도 단호하게 모진말 들으면서 까였고 ㅋㅋㅜ 지금도 미친듯이 생각나고 힘들지만 마음을 다지는 시간인 것 같아 아주 조금씩 괜찮아지고 있어..

[글쓴이]

바쁘게 살아도 그 순간순간에 자꾸 생각나서 미치겠다 .. 내가 그때 그렇게 행동 안했으면 상황이 달라졌겠지 싶어서 자책하게 되고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