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직장일 힘들어서 멘탈 나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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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퉈서 내가 상처받아하는거 봐도

모른척인지 싫어서인지 냅두고

나한테 말해줄 힘도 없어서 왜 힘든지

나중에 얘기해준대

그래서 직장일이 주된거긴한데 정확히 왜 힘든지모름

내입장에선 어이없는데 그래도 가만히 기다려줘야할까

애인 일한지 4년차고 나랑은 3년쨔 만남(중간에 군대)

난 멘탈나갔던 취준인데 애인한테는 이렇게 안했는데.. 허허

직장인들 이런 일이 있니....?

혹은 상대방이 이런 모습 보인적있니?

어떻게 했어?

아님 애인이 나이가 어려서 이러는건가 하고 내가

너그러이 봐줘야하니

하 우리둘이 그냥 다툰건데 왜

다른거까지 끌어와서

얘기좀 하고 풀려고 하니깐 아프다 힘들다 이러냐고

답답하다 진짜

[익인1]

좀.. 배려없긴하다 근데 진짜 중대한일 때매 멘탈 나가서 그럴수도 있다고봐 나도 좀 지쳐서 얘기하기 귀찮을때 많았거든 근데 이러이러해서 나중에 얘기하자고함 너 상처받는거 방치하는건 좀 그렇다

[글쓴이]

나도 다투면 힘들어서 가끔 말하기도 귀찮읆대 있엇어서 이해는가는데 ....
마음이 여기까진가 싶은 생각에 화가 나고 상처야ㅠㅎㅎ 직장에서 무슨일이 있길래 대체 그게 나를 이렇게 대할정도인지 ....이해도안가고 (짤림, 사내괴롭힘 이런거 심각한거 다 아님) 어제 오늘은 자고 다음에 이야기하겠다 하고 나 토닥이더니 아침에 나한테 전날 밤이랑 태도 싹 바뀌고 한소리하고 출근함...ㅋㅋㅋㅋㅋ어이없어 ....... 이해가능해? 하 나진짜 모르겠다

[익인1]

직장일 뭐 짤리기 직전이다 이런거 말곤 며칠안에 거ㅐㄴ찮아짐 핑계로 사용해먹을수도 있어

[글쓴이]

짤리기직전 ㄴㄴ그냥 일 더 많아지고 그래서 그런거같은데 내가보기에
내가 취준이라 직장을 몰라서 그러는건지.. 이렇게 멘탈나갈정도인가 사내따돌림 이런것도 아니고.... 얘기도 안해주고 난 뭐 어쩌라는건지 나한테 화풀이하는거같기도 하고 저번에 싸우다 나한테 헤어지자고도 함 힘들다 사람이 싫다 혼자잇고싶다......허허

[익인2]

지금 그 얘기를 하는것만으로 감정소모 될수도 있음
서로 신뢰가 있으면 그냥 기다려줘봐 맛난거 사주고

[글쓴이]

하..난 내일이 시험인데 나에대한 배려는 어디에? ㅋㅋㅋ하루전에 이렇게 답답해서 인티들어와서 글쓰고 마음 풀고있는 나 너무.....하ㅏ ㅋㅋㅋ
댓글 고마워 둥아!

[익인3]

냅둬야 해... 직장생활 사람때문에 힘든건 학교폭력과 같은 급으로 생각하면 돼...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멋진모습 보여주고싶은 애인한테는 창피하니 절대 말못하는 사람도 많고. '내가 이렇게 사람들한테 무시당하는 남자야/여자야' 혹은 '내가 이렇게 일 못해서 무시당하는 사람이야' 라고 자기입으로 어떻게 말하겠어.

[글쓴이]

평소에 힘들다 돈없다 뭐한다 이런거 다 말하는 성격이라... 사람땜에 힘든것도 그냥 다 잘지내 화를 맨낳 듣는것도 아니고 그냥 이전과 비슷한 ? 집오면 게임하고 내가보기엔 평소보다 일이 좀 더 많아지고 더워서 그러는거같아서 그래 이렇게 힘들때마다 날 가장 만만하게 대하니까 화가 나서.근데 뭐 모르는거니까.....댓글 고마워 일단 이해하고 내버려둬볼게 !!

[익인4]

혹시 얘기했어..? ㅠㅠ 나랑 상황이 너무 똑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