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가 유머 소재로 쓰인다는게 너무 불쾌해

인스타도 그렇고 유튜브도 그렇고 게익인데 내 성정체성을 갖고 뭐 게이인척 몰카라든지 게이 특징 몇가지 이런거 찍어서 올리는 이성애자들 볼때마다 짜증만 남…. 조롱하는 것도 아니고..

아니면 뭐 게이 연예인한테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형 이런거 쓰는거 자체도… 뭔 게이면 남자면 다 눈 돌아가는 줄 아나 싶고..

[익인1]

ㅇㅇ 나도 싫음 ....

[익인2]

나도 불쾌하지만 세상이 받아들이는 과도기라고 생각해
처음엔 혐오에서..다음은 유머소재로..
이 이후엔 정말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드리는 시대가 오겠지? 라고 믿고있어
내 주변사람들만 나한테 안그러면 되고
대중의 생각은 내가 오롯이 바꿀수있는게 아니니..흘러가는 대로 두지만 좋은 방향으로 가길 바래야지

[익인6]

이게 맞음 지금 힘들더라도 예전처럼 꽁꽁 숨기는 시대에서 변화하고 있는 뜻인듯

[익인8]

받아들이는!

[익인3]

그런 거 볼 때마다 진짜 무식해보임ㅜ

[익인4]

동성애 성상품화 BL GL 알페스도 존재하는 시대인데 겨우 그거가지고...

[익인5]

겨우?

[익인7]

기분 나쁠 수 있는데,
아예 언급조차 꺼려지고 혐오대상이었던 상황에서
호기심의 대상으로 바뀌었다고 생각됨.

[익인11]

그래도 그게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더 많을거야.. 무식한사람들이 더 목소리가 커..

[익인12]

나는 바이인데 뭔가 누군가가 이해하고 말고의 영역은 아니지만 그래도 현재의 사회가 원하는 건 이성애고 이러한 사람들이 과반수 이상이니까… 결국 이 사람들이 이해해야 온전히 우리가 인정 받는 느낌? 그러기 위해서는 받아들이게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하지만 너무 심하게 희화화 하는 건 나도 보기 불쾌하더라고ㅜㅜ 난 나중엔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래 그냥

[익인13]

본인들이 개그화시키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거같은데 예전에는 무조건 혐오였으면 친근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 많아졌음 좋게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