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친구인데 내가 친구보다 공부 훨씬 잘하고 난 전교 10등권, 친구는 전교 꼴지권급으로 공부 못했거든. 수업시간에 맨날 자서 혼나고, 중간 기말때 주요과목 다 찍고 자고 그랬던 애ㅋㅋ 근데 영어 하나 잘한다는 이유로(유년시절 조기유학빨로) 외고 들어감. 얘 외고 합격 했을때 담임도 별로 안좋아했음 공부 안하고 놀던 애가 영어빨로 외고 간거 뻔히 다 아니까
근데 외고 갔는데 외고 버프로 미국 명문대 들어갔더라. 외고 가서도 자기 입으로 공부 하나도 안했다고 함
그리고 명문대 갔는데 명문대 네임벨류, 가족찬스 영주권 버프로 이번에 미국 의대 들어감ㅋㅋ
나? 그냥 일반고 진학해서 인서울 중위권 온다음 중견기업 들어와서 일하고 있어ㅋㅋ
싫어할만 하다 생각해? 멀어지고 싶은데 부모끼리도 아는 사이라 그러지도 못하고 너무 싫다 진짜
이런거 악연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