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고 강단있는 선배 한 명 있는데 말을 좀 똑부러지게 하셔서 그런가 일은 잘하는데 인정머리 없다는 식으로 타부서에서 말이 돌더라고. 사실 좋은 분인데... 근데 정작 선배는 아무렇지도 않길래 억울하지 않냐고 여쭤봤지.
그랬더니 실체도 없고 사실도 아닌 말을 왜 신경써야 하냐고 어차피 자기랑 일 한 번 해보면 알게 될 거래. 그니까 걍 놔두고 신경 끄라는 거. 여기서 머리가 좀 띵했다. 나도 언젠가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까... 주변의 평가에서 벗어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