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준비하고 있다던지 도전하는거 남들한테 얘기하지말라잖아

근데 .. 그게 뭐 갈대같은 사람이면 모르겠는데,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주변 사람들이 내가 뭐 한다 어쩐다 할때 보통 응원하지 않아? 20대나 그러고 나이 차면 다들 안그런가?

[익인1]

반응보단 말하고 나서 안하거나 실패하면 민망머쓱해서 그런 듯

[익인2]

너 볼때마다 그 얘기하고 지 멋대로 판단하고 남들 입방아 오름

[글쓴이]

응?… 내 지인들은 안그래..

[익인2]

웅 그래

[익인3]

응원은 하지 근데 준비기간만 길어지고 결국 실패하면 그거 준비하다 실패한 사람 이렇게 기억됨

[글쓴이]

다들 그런게 대부분이라고?.. 우리애들은 다 노력했다는 사실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익인3]

노력했단 사실 중요하지 남들도 그거 중요하게 생각함 근데 그런다고 준비하다 실패한 사실이 사라져? 그런걸로 각인되는 것 자체가 손해일 수 있으니 걍 말 아끼란거임

[글쓴이]

손해라… 흠 가치관 차이가 크겠지만, 내가 도전했다 실패했던 과정을 누군가 실패만 기억한다해서 그게 나한테 손해라면 그렇지 않고 나의 노력을 기억해주고 응원해줬던 사람들 덕분에 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 건 난 참 이득이라 생각해. 그래서 사람 속을 내가 모두 다 들여볼 수 없기에…믿을 만한 사람들한테는 말하는 편인듯. 게다가 그렇게 실패만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애초에 나에겐 그 사람 자체가 손해라ㅋㅋ ~~~
익인이가 말하는건 아무한테나 떠벌떠벌 하는걸 말하는 것 같긴한데 나는 나의 바운더리에 있는 주변 사람들을 말한거였어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