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정도 사귀었고
사귀는동안 상대방이 연애초에 신뢰문제 한번 줬어서
내가 정말많이 의심하고 힘들어했어 애인도 본인이 자초한 일이라고 다 견뎠는데 그상태로 반년되니까 둘다 지칠대로 지쳐서 결국 헤어졌어
둘다 시간이 지날수록 지칠수록 마음도 좀 식어갔던건 맞지만 그래도 서로 포기 못하고 계속 노력했어
마음 자체는 둘다 컸어 주변에서도 너네 진짜 찐사랑이다 이런말 많이 할 정도였고 상대방한테 내가 거의 첫사랑 느낌이야
연애하면서 더 표현하고 좋아한 쪽은 상대방이고
마지막에 어렵게 헤어짐을 고한것도 상대방이야
헤어질때는 둘다 울고 서로 다시 만날까 흔들려하고 정말 아파했어 못이기고 연락하면 받아주기로
그상태로 4일지났고
어제 우리엄마가 나 집 안들어온다고 걱정돼서 첨으로 전애인한테 전화했었는데
쓰니랑 같이있냐해서 전애인이 아니요 혼자있어요
그게 끝이었대
근데 나한테 바로 전애인이 다시 어머니한테 전화왔었다고 전화했고
그냥 알겠다하고 끊었고 서로 더 붙잡는말은 안했어
딱히 힘들어하는 목소리는 아니었음
나같은경우는 재회가능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