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진짜 어떻게 될 지 모르는거구나...

처음에 대학입학하고 전공안맞아서 내가하고싶은 예체능 과로 전과했는데 어쩌다보니 입학했을당시 공부했던 전공 분야에서 지금 일하고있음....예체능과로 전과했을 당시 무조건 난 이 길만 판다 굳게 각오했었는데...

[익인1]

맞아 인생 참 맘대로 안 돼

[글쓴이]

내말이....참..

[익인2]

인생 진짜 몰라 ㅋㅋㅋ

[글쓴이]

그래서 무섭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익인2]

인생이 너무 평범하면 지루하지않을까 ㅋㅋㅋ

[글쓴이]

맞말이야!

[익인3]

맞아 ㅋㅋㅋㅋㅋ 마음이 계속 바뀌고 기회도 생각지도 못 한곳에서 오고

[글쓴이]

나도 진짜 내 마음이 바뀔 줄 몰랐어ㅋㅋㅋㅋ

[익인4]

예체능 대충 어느 분야??

[글쓴이]

음악쪽!

[익인5]

와 신기하다

[글쓴이]

그니깐ㅋㅋㅋㅋ!

[익인6]

와 나도 이럴 것 같아서 요즘 두려운데… 전과하고 보낸 시간이 꽤 돼서 시간 낭비한 것 같아서.. 쓰니는 저렇게 생각할 줄도 알고 멋지다.. 다시 원래 전공 살린 거 만족스러워???

[글쓴이]

아무래도 꿈에 대한 미련은 가득하지....여전히 음악하는 사람들 보면 마냥 너무 멋지고 부러워
그래서 일부러 관련 콘텐츠도 찾아보지 않을정도야ㅋㅋㅋㅋ그런거 보면 꿈을 포기한 게 너무 슬프게 느껴져서ㅜㅜ
근데 난 동시에 안정감도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결국 처음에 선택했던 전공으로 나아갔던 거 같아 만족스럽기보단 다행감이 더 큰 거 같고...!

[익인7]

내 친구도 그냥 게임 엄청 좋아하는 친구였는데 그땐 게임이 무슨 직업이냐며(걔네엄마가 진짜 싫어함) 미술전공하다가 게임일러스트 그린 걸 계기로 게임학과로 전과해서 그거로 먹고삶ㅋㅋ 미술에 돈들인거 아깝대ㅋㅋ

[익인8]

우리엄마 패션디자이너였는데 지금 영어강사다ㅋㅋㅋㅋㅋ

[익인9]

맞아 나두 어렸을때부터 한분야만 팠는데 정작 지금은 알바하다가 거기 직원으로 눌러앉음ㅎㅎ

[익인10]

예측 못하게 사는 애들이 더 행복하고 적성 잘찾는거 같더라ㅋㅋㅋ

[익인11]

나두 이과-외국어전공으로 바꾸고 이거 판다 이랬는데 대학 와서 또 전과함 ㅋㅋㅋㅋㅋ 그리고 직업은 또 다른거 하는중이야 ㅎㅎ

[글쓴이]

오 헐ㅋㅋㅋㅋㅋㅋ

[익인11]

그와중에 취미는 한우물이라서 ㅎㅎ 이번엔 취미랑 연결지어 직업을 찾고 싶어 하고싶은 일이라기보다 난 잘하는 걸 쫓았던 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