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어제밤에 오늘 만나서 뭐할지 얘기다하가 시간은 안정하고 그냥 잤어
애인이 요즘 자격증 시험 준비중이라 밤늦게까지 공부해서 그냥 주말이라도 편하게 자라고 아침에 눈뜨면 연락해야지 했어
원래도 주말에 일어나서 시간 안정하고 눈뜨고 연락한적 많아서 그냥 그러려고했어
애인이 아침에 일어났냐 뭐했냐 이래서 그냥 있었다했어... 말그대로 그냥 있었다.. 그게 한11시에서12시 사이...
그러고 나서 얘가 갑자기 혼자 점심먹었다길래 나는 ?오늘 점심 같이 안먹나 이렇게 생각했지
그러고 2시쯤까지 연락이 없는데 내가 전화하니까 공부하고있었대...
나는 혹시나 해서 씻고 준비하고있었고.... 얘는 공부했다길래 나는 거기서 오늘 나랑 안만나려고 이러나 생각한거야...... 거기서 화가났어 나는 왜 기다린건가 하고... 그리고 애인도 화가났대
알고보니 애인이 나한테 아침에 자고일어나서 뭐했냐고 지가 보낸걸 그걸 본인이 뭐할거냐 이걸로 생각하고 보냈다고하고
내가 걍 있다한걸 오늘 너 안만날거다 라고 잘못읽었다는거야...... 오해였나 생각했어... 그래 뭐 그랬다니 내가 화낸게 이해가 안갈순있는데
애초에 지가 기다리라고한적이 없는데 왜 나혼자 기다려놓고 피해자코스프레를 하냐 이건 니 잘못이다 이러는데
내 입장은 나는 자기전에 오늘만나서 카페가서 공부하자고 정했고, 시간은 안정했으니 평소처럼 걍 일어나서 정하면 되겠다 생각한거지. 내 입장에서는 저 친구가 카톡잘못읽은지 몰랐으니 나는 기다리다가 화가난거고... 그리고 약속시간을 안정해서 정하려고 혼자 준비 다하고 기다렸는데
내가 그래 서로 오해했네 이랬더니 응 그래 오해했는데 화낸건 니 잘못이 더 커 이러는데....
아니 내가 공부하러가기전에 말만 해줬어도 이상한걸 빨리 알았겠지 생각했는데 내가 왜 너한테 보고를 해야하냐 왜 자기한테 보고받고싶어하냐 이러는데 내가 잘못한거야? 내가 화내니까 진정하고 내일 말하자는데 뭘 더 말해... 내가 뭘 잘못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