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로 짝남과 완전히 손절함
목요일부터 카톡으로 싸웠는데 이미 연 끊을 생각을 하고있었더라 나랑
그 전에도 좀 안맞다?싶은 부분 있긴 했음
그 과정에서 내 트라우마 건드리고 나에 대한 이상한 소문을 진실인 양 내가 아는 ㅇㅇ는 그런 사람이다 이렇게 단정지어버리더라
이 사람의 밑바닥을 볼줄은 몰랐어 난
내가 아는 이 사람은 본받고싶은 어른같은 사람이었고 그래서 의지도 많이 했는데
내가 힘들때 사막의 오아시스같은 존재라고 말할 정도로 소중한 사람이었는데 말야....
목요일부터 밥도 잘 안 넘어가고 잠도 잘 못자고 툭하면 울고 그러고 있다
하루 세끼에 간식도 챙겨먹었는데 이제 하루 두끼도 힘겹게 먹어
배는 고픈데 먹고싶은게 없고 들어가는것도 없어
두끼중 한끼는 샐러드에 계란이나 연두부 먹음 심지어(아침을 이렇게먹었음)
이게 맞는건가 그냥 버겁다 진짜 너무너무 버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