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차를 너무 조아하는 내 애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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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때도 자기는 차 꼭 가지고 돌아가야한다고 술 칼거절

야구장 가서도 치맥 절대안함 치콜함 운전해야하니까 ㅋㅋㅋ

그래서 내가 술을 싫어하는거냐 대리를 부르면 되지않냐

물었더니 차를 절대 남한테 맡기기가 싫대 ㅋㅋㅋㅋㅋ

술도 뚜벅이일땐 잘마시긴함~~

차를 이렇게나 좋아할수가 있나 ㅎㅎㅎ 신기해

[익인1]

ㅋㅋ나도 그래

[글쓴이]

볼때마다 신기해... 친구들끼리 놀러가도 꼭 자기가 운전하드라 ㅋㅋㅋ 이정도면 그냥 운전하는걸 좋아하는건가

[익인2]

나도 운전경력 13년차인데 차 좋아하는거랑 별개로 대리 불러본적 살면서 딱 한번임
차 가져가면 술 단 한모금도, 입술에도 안 갖다댐
반대로 술먹을것같다싶으면 거리가 어디든간에 절대로 차 안 가져감

[글쓴이]

오.. 차를 좋아하는건 아닌데 그냥 차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그러는거야!?

[익인2]

ㅋㅋㄴㄴ 차를 중요하게 생각하는거랑 별개야
대리부를돈으로 차라리 택시타고 감
그냥 대리를 불러서든 남이 내 소유물을 대신 다루는데 내가 취하고싶은대로 뇌빼고 필름 끊길순없지
내 차를 조용히 잘 목적지로 도달할때까지 나도 피곤해도 정신 차리고 있어야 하니깐
차라리 남의 차인 택시를 타고가면 그냥 가는동안 긴장 안하고 눈감고 가도 되는데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