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제가 제일 나이가 어린데요
진짜 한명 빼고 모든 사람들이 절 아랫사람 부리듯이 해요 (비속어)
진짜 무슨 노예 부리듯이 손가락질 하면서 이거해라 저거해라 끝났다 치워라 어쩌고 저쩌고..... 전 하루종일 물도 못마시고 화장실도 못가고 앉아서 쉬지도 못하고 돌아다니는데 자기들은 (비속어) 계속 앉아서 저한테 이것저것 시키기만 하고 수다떨고 간식 먹으면서 핸드폰만 하고있었을 땐 진짜 그만두고 싶었어요
그것뿐이면 그냥 참아볼텐데 하다하다 말하는거 행동하는거 먹는것까지 하나하나 트집잡고 잔소리하고 뒷담까고 욕하는데 (비속어) 미칠 것 같아요 진짜로
제가 진짜로 못하는거면 억울하지도 않는데 저 일하면서 한번도 클레임 받아본적 없어요 오히려 칭찬만 받아요
일 잘 하고있는데 옆에 와서는 그렇게 하지 말라고 왜이렇게 느려터졌냐고 어깨를 때리거나 밀치는데 와...... 빨리하면 너무 급하다고 천천히 하라고 잔소리하는데 대체 어떤 장단에 맞춰야하는데요 (비속어)(비속어)(비속어)
그렇다고 그만두기엔 저축해둔 돈이 많지가 않아서 최소한 예금이랑 적금 만기될때까지는 더 다녀야 하는데 그때까지 도저히 못버틸 것 같아요 제 멘탈이요 이제 11개월 남았는데 벌써 힘겨워요
저랑 유일하게 대화하는 분은 먹을거라도 사서 나눠보라는데 그 사람들이 절 대하는거 보면 주전부리 좀 준다고 태도가 유해질 것 같지는 않아요 (비속어)(비속어)
제가 좀 여유가 있어서 일 좀 도와드려도 일언반구 말도없이 무시하고요 (비속어) 물 좀 마시려고 앉아있으면 제 눈앞에서 물품 소리나게 팍팍 집어던져요 벽에 튕겨서 떨어진거 제가 주운적도 여러번이고요 무거운 물건 집어던지듯이 팍팍 놓는바람에 놀란적도 많아요 꼭 제가 보고있을때만요
아니 이게 대체 뭐하자는거에요?? 저게 정말 어른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딱 저만한 자식이랑 조카 있으신 분들이 대체 왜 이러시는건가요??
친절한건 바라지도 않아요 그렇다고 사람을 이렇게까지 무시하는건 안되잖아요 (비속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