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ㄱㄴ
나랑 사귀기 직전에 애인를 중간에 몰래 만든 걸 알게되었거든? 꽁꽁숨기다가 내가 만난다는거 티내니까
애인있는거 혼자 알던 사람이 그거 이야기하고 다녔나봐
나랑 만나는 그오빠가 갑자기 나 스토커 취급하면서
이상하게 소문낸 상태거든
생각해보면 얘도 그여자랑 찐사랑이였으면 애초에
나를 곁에 안 놔두지 않았을까? 한편으로 날 정말 좋아했으면
그여자를 만나지도 않았겠지...
현타와서 쓰는 글인데 내가 떠난다고 하니까
나한테 욕하더라 감히 너따위가 날 떠나냐고
그러면서 니같은게 누굴만나서 어디서 잘지낼려고
넌 절대 못 그럴거라면서
성격 드센건 알았는데 사람한테 너무 실망스럽다
화가나고....눈물도 이젠 안나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