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에 표시 잘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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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이나 모서리 접기처럼 흔적 남는 표시 잘하는 사람들은 일단 구매한 책이면 고민 없이 표시해?

아니면 진짜로 소장각이다 싶은 생각 들면 표시하고 아닌 책들은 나눔이나 중고로 처분해?

[익인1]

난 걍 표시함

[익인1]

책을 막 새걸로 남기고싶지가않아 더럽히고싶어

[익인2]

연필로 메모하고 밑줄도 긋고 인덱스도 붙여 접는거만 빼고

[익인3]

첨엔 밑줄 긋다가 중고 생각해서 인덱스붙이는 정도로 했는데 그것도 팔 때 다 떼려니까 속터져서 요즘은 얌전히 봄

[익인4]

난 걍 인덱스.. 예전에는 정말정말 책을 모시듯 깨끗하게 봤는데 이젠 그정도는 아니고. 그래도 책에다가 바로 메모하거나 접거나 하는건 도저히 도저히 못하겠어서 메모지 붙이거나 밑줄용 인덱스 써. 왜 안되는지는 나도 모름. 책 중고로 팔아본적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