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진짜 친구같은 사이인데 냉전중임 짜증나

대놓고 냉전은 아닌데 둘다 겁나 틱틱거림 난 주말에 엄마랑 놀러나가는 거 좋은데 혼자 놀으라고 그러는거임 힘들다고..자기 좀 그만 찾으래 겁나 서운하게 말함 그래놓고 자기는 맨날 나 필요할때마다 델꼬나가먄서

[익인1]

난 어릴때 그랬는뎅 고딩때 20대초때 엄마랑 나가는게 좋고 재밌었음 ㅎ-ㅎ 그땐 내가 나가자하고 엄마가 귀찮다하고 ㅋㅋ
지금도 좋긴한데 20대 후반되니까 내 개인생활이 더 중요해서 엄마가 오히려나가자하고 내가 나그만찾어 ~ 하는중 서로 왔다갔다 하는거같앵

[글쓴이]

ㅠㅠㅠ짜증나 엄마 미워 갑자기 일 시작하먄서 나랑 안 놀아주거든? 가족들 다 일 하지말라고 하는데도 하면서 맨날 힘들다고 하능것도 짜증나 나중엔 내가 바쁠텐데..

[익인1]

일하면 체력적으로 힘드시니까 그런가봐 ㅠ 원래 그렇게 서로 왔다갔다 ~하면서 지내는거같애
그러다 서로 쉬는날 몸컨디션 스케줄 맞으면 이따 카페갈까?이러고 드라이브갈까? 하고 놀러나가는거구 ㅎㅎ 나도 어릴땐 내가 엄마껌딱지였는데 지금은 울엄마가 그래 ㅋㅋ

[글쓴이]

내가 너무 엄마한테 집착했던 거 같네... ㅠ몬가 나랑 맨날 놀아줬으면서 요즘은 안그래서 속상했던것도 있어ㅠㅠ 담에 둘이 맘 맞으면 카페라두 가야겠당 고마엉 ㅎㅎ

[익인5]

그동안 집에만 계셨으면 축쳐지고 우울한 기분이 드셔서 일 시작하셨을 수도 있어.
우리 엄마가 그래ㅎㅎ
일 시작하면 본인이 원해서 한거든 아니든 처음에 힘들고
힘드니까 피곤하고 귀찮고
짜증도 많아지실 수 있어
서운하겠지만 쓰니가 이해해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

[익인1]

이제봐ㅛ는데 아냐 나중에는 어머님께서 여유가생기고 하먄 쓰니한테 같이놀ㄹ러가자할수도잇어 ㅋㅋ그때 이제맞춰서 같이놀믄댕

[익인2]

친구랑 놀아

[글쓴이]

친구랑도 놀지 자주... 짜증나서 앞으로 나가서 놀면 늦게 들어올거임

[익인3]

몇살이야??

[글쓴이]

21살..

[익인4]

어머니 체력이 요즘 날씨에 돌아다니기 힘드신가?
아님 갱년기 오셨을지도

[익인6]

일힘들다고하시면서 일그만두라고하는데도 다니시는거보면 뭔가 이유가 있으신갑지ㅋㅋ영양제를 챙겨드린다던가 안마해드린다던가 맛있는거 차려준다던가 좀 힘을 드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