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금사빠 금사식이라 연애가 다 짧았어
내가 먼저 좋아했지만 내가 그리던 이상형에 부합하지않은 모습이 보이면 바로 와장창됐거든
그러다 나이는 먹을 대로 먹어서 연애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어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는 중인데
얼굴 목소리가 걸려
근데 내가 좋아했던 사람이어도 늘 사소한 게 걸렸거든
이를테면 걸음걸이나 정신없는 제스쳐 등등
그래서 결론적으로 그만만나 는 듣고싶지 않아
왜냐면 늘 사소한 거로 마음이 식으면 그만 만났거든
그리고 이제 더는 그러고 싶지 않아서
말이 길어졌다
혹시 나같이 사소한 거에 마음이 식지만 극복한 사람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