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됐어 반년도 넘었어
거의 매일 오시는 분인데
주변에 딱히 관심 없음? 무뚝뚝한 스타일이셔
암튼 분명 E는 아닐거야
그냥 언제나 주문,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만 하시거든
이름도 몰라, 나이도 몰라, 그냥 나보단 많겠다말고는 아는게없어. 사실 시간이 시간이니 좀 더 알게된것도 있기는 한데 특정될까봐 쓰지는 못하구..
말을 해보고싶어서 초반엔 좀 친한척같은 뭐 그런짓도 해봤는데 이렇다할 피드백이 없달까
이게 몇달 하다보니까 관심이 없어졌다가도 자주보니 관심을 끊을수가 없는거야. 눈이 계속 가
오늘은 피곤하시구나, 오늘은 무슨일로 웃는구나, 어제 술을 많이 드셨나보구나 등등
눈도 종종 마주치는데 아마 내가 자주 쳐다보니까 그러는것같아 ㅜㅜ
나 곧 알바 그만 둘것같은데 마지막으로 대놓고 남친있냐 물어볼까? 아니 남친 없으신건 거의 100퍼니까 남친 없다고 하면 여친은 있으시냐고 물어볼까?
답답하다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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