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더 좋아하다가 식은 사람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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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 너무 힘들어서 식고 싶은데 안 식어 ... ㅠㅠㅜㅜㅜㅠㅜㅠ

[익인1]

나 그런 적 있는데 자기세뇌로 어떻게든 식음... 그냥 별로인 행동 할 때 마다 나 얘 진짜 싫다 너무 싫다 하면서 ㅋ큐ㅠㅠ

[글쓴이]

오 효과 있으려나 해봐야겠다

[익인2]

외모가 완전 너 취향인가 보다

[글쓴이]

원래 내 취향 아닌데 지금은 내가 얠 너무 좋아해서 얘가 취향이 되어버렸다

[익인2]

근데 왜 식고 싶은 거야?

[글쓴이]

상대는 나만큼 날 좋아하는 게 아니라서 내가 너무 힘들어서..

[익인2]

애인이 못해줘?

[글쓴이]

2에게
내 기준에서는 그렇게 느껴져서 날 그렇게 안 좋아한다고 생각이 드는데 애인은 최선이래..

[익인2]

글쓴이에게
최선..? 이라고 했다고? 조금 상천데

[글쓴이]

2에게
ㅎㅎ... 제발 내 마음이 식기를 바라는데 안 돼서 미치것어

[익인2]

글쓴이에게
나라면 지금 크게 한장아프고 빨리 잊으려고 할듯 내시간이 너무 아까워 저게 뭐야

[글쓴이]

2에게
나도 이성으론 그렇게 생각하거든 근데 헤어지고 반 년 넘게 계속 힘들더라고 그러다 다시 만난 건데 빨리 잊는 것도 난 너무 안 되는 사람인 거 같아..

[익인3]

익1 말처럼 나도 자기 세뇌하니까 식더라ㅋㅋㅋㅋㅋ나도 신기했음... 단점만 계속 생각하고 맘에 안 드는 부분 보일 때마다 일부러 과대 해석하다보니까 맘 사라짐.. 그렇게 짝사랑 청산함ㅎ

[글쓴이]

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아 나도 제발 마음 .. 사라지면 좋겠다... 젭알ㄹㅇㄹ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