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사세빼고 이상한남자랑 헤붙하는친구 손절은 오바지

걍 누가봐도 쓰레긴데 계속 헤붙하면서

싸우거나 헤어질것같으면 나한테 고민상담하고 다시 붙을땐 뭔가 나한테 숨기려는것같고 연락도 잘 안보고.. 뭔지 알지

하 물론 첫연애고 어릴땐 그런시기 있을수도 있다생각해 근데 지금 나이가 24살이고 얘가 이러는게 1년째인데 나도 옆에서 은은하게 스트레스받고 남친이랑 다시 사이좋아지면 내 눈치보면서 슬슬 피하는거 열받고 그래서 속상하다

근데 그렇다고 내가 친구가 엄청 많은 인싸도 딱히 아님.. 너넨 이럴때 어떻게 대처해..? 어휴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익인1]

그냥 적당히 거리두는 게 최고..

[글쓴이]

고마워 고민상담도 피하고? 만나자하는것도 피해야하나? 그건 손절인가..

[익인1]

고민상담 2번 해줬던 거 1번 해주고 그런 얘기 들어도 별로 스트레스 안받고 흘려들을 마음의 여유가 될 때만 만나고 그러는 거지

[글쓴이]

오홍 느낌 알것같아.. 고마워 앞으로 이런식으로 대해볼게

[익인2]

손절은 안하고 걍 멀어짐

[글쓴이]

고마워..

[익인3]

너무 사바사임 나랑 가치관이 정말 안 맞는구나라고 생각하면 거리를 두겠지만 누군가는 연애사는 남일이라 그친구가 알아서 할 일이다 하는 사람이 있음
둘중에 뭐가 맞고가 없음 쓰니 마음가는대로 해

[글쓴이]

나는 완전 후자라고 생각하고 당연히 친구의 연애는 친구의 선택이라고 생각하는데 싸우면 나한테 달려와서 욕하고 다시 화해하면 나한테 숨기려하고 이런식으로 나를 감정쓰레기통으로 쓰는게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