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꿈을 두 번 꿨는데
두 번 다 같은 친구가 죽었어
첫번째는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 팬미팅을 같이 갔는데
시큐한테 쫓겨다니다가 계단에서 굴러서 죽었고
두번째는 같은 회사라 먼저 퇴근하고 영화보러 갔다가
영화관 앞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죽었어
두 번 다 내가 근처라 뛰어가서 수습하는 거까지 꿨음
놀라서 제대로 울지도 못하면서 장례식장 알아보고
관 수의 그런 결정하는 거 등등
현실적으로 디테일한 꿈이었음...
딱 깼는데 너무 찝찝하고 걔한테 무슨 일 생길까봐 걱정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