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외출하는 사이 나랑 엄마가 동생옷 다 버렸거즌
속옷이랑 양말 여름 겨울 옷 싹다버림
속옷도 이상한 남색이나 이런거 사입고 양말도 검은색 아니면 흰색 옷도 거의 검은옷이야
수술상처 때문에 가리고 싶어하는거 알곤 있음
나랑 엄마가 여잔데 좀 이쁘게 입고 다녀라 옷 좀 사입으라겨 잔소리 해도 안듣고 알바하는데 한달에 40? 정도 받는데 좀 좋은옷좀 사라 잔소리 해도 계속 무시
알았다고ㅠ해도 안들어 나랑 엄마는 여자애가 무슨 힙합하는 남자애 처럼ㅜ다니는게 보기 싫기도 하고 ..
꾸미고 다니면 또 뭐라거 할거 같아서 옷을 못산다니
눈치주지도 않았는데 옷 왜 버리냐고 소리지르고 난리야..하 그러니깐 말을 좀 들었으면 이런일 없는데 결국 말을 안들어서 벌 준거라고 생각함 뭐 옷은 다시 사야 하지만
이번 기회에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