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서 나도 너무 힘들었었고 나도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고 더이상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다시 만나고 싶진 않아
얘 연락 하나하나에 기분 상하고 불안하고 초조하지도 않아서 후련해
그치만 마음정리할 때마다 자꾸 예전에 행복했던 기억들이 하나둘 생각나서 너무 슬프당
후회하고 자책하면서 갖는 미련은 없지만 그놈의 정과 습관이 뭔지ㅎㅎ 아직 좋은 데 있으면 같이 가고 싶고 맛있는 거 있으면 생각난다 이것도 금방 사그라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