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닮은 딸 솜이 말이야 ㅅㅍ?

솔이가 편견없는 애였으면 솔이랑 사귈 수도 있었을까? 이 멘트 아무리 봐도 나는 편견이 막아준 고백 멘트로밖에 안보임…

[익인1]

아니 난 없다고 봐

[글쓴이]

왜?

[익인1]

일단은 솜이가 진심으로 사람에게 사랑을 느끼는 인물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딸도, 남편도, 솔이도 결국에는 자기 만족을 채우기 위한 도구이자 과정인 것뿐이니까 게다가 솔이가 양성애자인지 명백한 이성애자인지 분명하게 드러났진 않았지만 확률적으로 봤을 때는 이성애자일 확률이 높고, 양성애자라고 한들 솔이가 솜이에게 성애적인 감정을 느끼는 상황을 본 적이 없음 그리고 더 추가하자면 솜이가 솔이가 죽고 나서도 그리워하는 장면이 몇 번 나오는데 난 그것도 솜이가 솔이를 성애적으로 사랑해서라기 보다는 걍 첫 번째 실패작에 대한 미련이라고 생각함 원래 처음이 인상 깊은 법이고, 두 번째는 뭐가 됐든 아쉬움만 남게 됨 첫 번째랑 계속 비교하게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