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아예 단독으로 팔로업을 해주고 내가 옆에서 조금조금씩 봐주는 거면 몰라도
아예 나한테 가르치라고 맡겨버리면 내가 이 사람을 잘 가르쳐야지 이 친구도 혼란스럽지 않게 잘 배울 수 있을거라는 그 책임감에서 오는 부담감이 너무 심해
내가 혹여나 잘못 가르쳐서 문제가 생기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으니까 그것고 부담스럽고..
그래서 완벽하게 가르쳐야 한다는 강박?이 생겨버리니까 괜히 알던 것도 갑자기 이게 맞았나? 하면서 헷갈리게 되고 잘 하던 것도 수습앞에서 삐끗하고 고장나고 꼬여버려
그래서 너무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