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261l

전 직장을 졸업하자마자 들어가서 23에 입사했었었는데

나 다음 막내가 31살이였던 곳이거든?

동기도 없고 혼자 너무 어리고 그런게 너무 힘들어서 3년 근무하고 나왔었는데

그 당시에 나 엄청 잘 챙겨주던 선배가 연락와서 만났거든

근황 물어보면서 얘기하다가 요즘 그 회사 새로 입사한 신입들도 지금의 나보다 나이가 많대

내가 지금 들어가도 나이로는 막내라는게 문득 생각나서

그 때 힘들어할 때 투정이라고 생각했던게 너무 미안하더래

나 근데 진짜 많이 챙겨주셨던 분인데.. 유일하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분인데 그렇게 말씀하셔서

나 눈물 쪼끔 날 뻔 했다

약간 인간적인 이상형을 찾은 것 같어



 
익인1
되게 감사하다ㅠㅠㅠ 쓰니 앞으로 힘든일 없이 행복하길 바랄게
3개월 전
익인2
그런 사람 한명이라도 있으면
회사생활 할맛 나는데ㅜ
그래도 쓴이 인복은 있네

3개월 전
익인3
좋은분이네ㅠㅠㅠ
3개월 전
익인4
와 3년만에 그걸 생각하고 미안해하신 게 넘 대단하다
3개월 전
익인5
태웠던 선배가 개과천선해서 사과한 줄 알았는데
좋은 사람이 여전히 좋은거였구나...

3개월 전
익인6
생각은 할 수 있어도 그걸 인정하고 입밖으로 꺼내는건 참 어려운 일인데
너무 좋은 선배다ㅠㅠㅠㅠ

3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아이폰15. 중고 사줬다고 ...동생집나감616 09.28 19:0346168 1
야구/장터 오늘 영웅 홈런 30 달성시 댓 단 두 분께 요아정 지원금 나눔하겠습니다244 09.28 13:4626793 0
일상내 남편 5년째 못 고치는 사람 빡치게 하는 화법202 09.28 10:4922816 2
KIA/OnAir ❤️여러분 달글에 죄송하지만 글 하나만 적겠습니다💛 9/28 기아 .. 3199 09.28 16:3125843 1
삼성/OnAir 🦁 144경기 동안 달려온 사자들 수고했어! 2024 정규 시즌 마.. 2337 09.28 16:1217515 2
이런 머리하려면 미용실 가서 뭐라 해야해?4 2:05 51 0
너네도 배민 오류났어?2 2:04 24 0
30대들 꼰대력은 어쩔수가 없어?4 2:04 42 0
대학동기 비계 맞팔 끊었네15 2:04 462 0
진정한 어른은 아기 낳고 부모된 후인 것 같음2 2:04 30 0
아 이탈리아 몇달 살다오니까 너무 좋더라…7 2:03 163 0
그냥 알고만 있던 지인 완전 금수저였어1 2:03 82 0
요즘 미디어 보면 이런 순간들이 많음 2:03 19 0
토익 노베인데.. 토편 지금부터 준비하는거 너무 늦은거 아는데.. 아예 포기할 정도..7 2:02 32 0
내 야식 얼른 도착하면 좋겠다 (*^^)/*♪12 2:02 296 0
친구가 애인 생겼는데 말 안 하면 서운해?3 2:02 52 0
오랜만에 치실하고 찬물 먹으니까 잇몸이 간질간질 2:02 9 0
이 시간에 엔진소리 개 큰 차나 오토바이 타고 질주하는 놈들은 2:02 15 0
번역알바 건당 얼마면 적당해?14 2:02 20 0
미국 살거나 살아본 익들아 여자 영어이름 11 2:02 37 0
와 방금 엄청난 아재개그 봄12 2:01 53 0
힘들때 혼자 시간보내야되는 익들 있어??10 2:01 35 0
요새도 호텔 어매니티 일회용으로 줘??14 2:01 57 0
이성 사랑방 INTJ 인티제 찐사랑모먼트 뭐야?4 2:01 75 0
순두부열라면이 좋다고 말해4 2:01 28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콩딱
" 오늘 병원 간다고 그랬지. " " 네. " " 같이 가. ""아저씨 안 바빠요...? "" 말했잖아. 정리 다 했다고. " 아저씨는 내 머리를 쓰담더니, 금방 준비해 이러곤 씻으러 나갔다.사실은 아저씨랑 같이 병원을 가는것은 싫다.내 몸 상태를 깊게 알려주기 싫어서 그런가보다.근데 저러는데 어떻게 거..
by 한도윤
“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없다. 하필 우리 회사, 우..
thumbnail image
by 퓨후
푸르지 않은 청춘도 청춘일까요?싱그럽지 않은 봄에 벚꽃이 피고 지긴 했는지,서로의 상처만 껴안아주느라 바빴던 그 순간들도모여서 청춘이 되긴 할까요?푸르지 않은 청춘 EP01너 가만보면 참 특이해?”또 뭐가.““남들 다 좋아하는 효진선배를 혼자 안좋아하잖아.”“…누가 그래? 내가 김효진 선..
thumbnail image
by 1억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w.1억 회사에서 이준혁과의 여행에 대해서는 나의 사생활이니 알아서 하라고했다.대표님이 사고만 치지 말라고는 하시는데..'하긴 ##주효가 가서 사고칠 게 뭐 있겠어 ^^'라는 말을 덧붙였고, 나는 또 기분이 좋아진다. "흐음.. 3박4일인데 짐이 너무 많은가 싶기도 하구요....
thumbnail image
by 꽁딱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오늘은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술을 마신다!그 나에게 유기현을 알려준 몬베베 친구도 함께라서 뭔가 떨리고 두근 거리기도 하는데 ㅎㅎ[햄찌현]- 나두 오늘 스케줄 끝나고 멤버들이랑 먹을 거 같넹 - 연락할게 조심하고!- 사랑해 라고 보내는 오빠에 또 설레서 헤헤 하면..
by 한도윤
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고 있었다.주머니에는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