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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하루에도 몇번씩 변하는 감정과 말들..

예민해서 나오는 모진 말들..

아빠 제외한 가족들 전체가 그냥 감쓰됐어

아빠랑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 화내고 트집잡는 아빠가 싫고 무서워서 얼굴 마주하기가 싫어

환자도 힘들겠지만 간병인도 너무 힘들다ㅠ



 
익인1
나도 그맘 알아…. 진짜 미치겤ㅅ음
3개월 전
익인2
너랑 똑같은 상황이었고 작년에 아버지 한달만에 말기암 판정받고 돌아가셨거든.. 그래서 한달동안 집에서 호스피스 했거든 ..
근데 나는 내가 울아버지한테 못한것만 생각남... 아버지가 받을 고통.. 얼마 남지 않으신 그기간 생각해서 좀더 받아줘..

3개월 전
익인2
난 다시 아버지 볼수있다면 그때로라도 돌아가서 더 시간보내고 싶음.. 근데 아버지에겐 더 고통일테니까.. 암튼..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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