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괴롭히는 회사 윗분... 얼음틀에 아리수 넣어버림

침뱉기 그런 건 좀 그래서 그분이 자기 거라고 해 놓은 얼음틀에 아리수 넣음 

참고로 그분은 간호사 나는 디자이너라 직종이 다름 

[익인1]

얼음틀에 아리수 넣으면 안되는고야..???

[글쓴이]

안 되는 건 아니지! 생수랑 맛이 다르니까!

[익인2]

괴롭히는데 얼음물 받아주지도 마

[글쓴이]

안 받아 주면 또 난리쳐... 진짜 미친 것 같아

[익인2]

아니 직무도 그렇게 다른데 뭔 얼음 얼릴 물까지 받아줘야 한대

[글쓴이]

나는 업무하고 있는데 자기 청소기 돌리면 벌떡 일어나서 같이 돌려야 됨 안 돌리면 진짜 큰일나 지금도 일하면서 인티 왔다갔다하는 중인데 또 청소기 돌린다... ㅋㅋㅋ

[익인2]

걍 이상한 사람 같은데
상담할 상사 없어??

[글쓴이]

2에게
이야기해도 그 자리 그대로여 ㅠㅠㅠ 몇 번이고 이야기했어 ㅠ

[익인2]

글쓴이에게
그럼 그런 잡무 너가 안 하겠다고 간호사한테 말하고 진짜로 하지 마.. 윗사람한테도 그건 제 업무 범위가 아니니까 안 해도 되죠? 식으로 약속 받아놓고

[글쓴이]

2에게
놀랍겠지만 이야기를 해도 하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젠 포기야 ㅠ

[익인2]

글쓴이에게
아니 간호사랑 너랑 직급 차이가 많이 나?
윗사람보다도 직급이 높아??

[글쓴이]

2에게
그냥 병원에 나는 디자이너 1년차고 그 사람은 3년인가 5년차이긴 해

[익인3]

쓰니 착한일한거 아니야?

[글쓴이]

손가락도 한 번씩 담궈줄걸 그랬나

[익인4]

설사약 ㄱ

[글쓴이]

아놔 그분 완전 변비라 설사약 안 통한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5]

??? 너무 착하다 나는 부장이 자꾸 나보고 냉커피 타오라고 해서 얼음 바닥에 사면을 정성껏 문지르고 넣어줬었는데

[글쓴이]

이야 그것도 너무 착한 거 아냐?

[익인5]

아 신발 바닥이였음

[글쓴이]

아 그건 조금 나빴다 하지만 커피 시키는 상사가 더 나빠서 괜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