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부모님이 너네 명의로 대출 좀 받자고 하시면 받을거임?

부탁하시면 받아? 미치겟음 난 진짜 받기 싫은데

[글쓴이]

아니 그럴리가 없어도 만약에 말이야 보통 자식이라도 거절하는 사람이 더 많은거 맞지?

[익인1]

대출 받아서 뭘 하느냐 들어보고
나한테 이득 없음 놉

[익인2]

빚만들라고? 차라리 집을 나갑

[익인3]

얼마인지 뭐할건지에 따라

[익인4]

우리 엄빠가 그럴리가없음

[익인5]

놉 근데 애초에 우리 부모님은 그럴 가능성 0에 수렴함

[글쓴이]

아니 그럴리가 없어도 만약에 말이야 보통 자식이라도 거절하는 사람이 더 많은거 맞지?

[익인6]

당연히 안되지 뭔 대출

[익인7]

그럴리 없다는거 모를일임 나도 없을줄..ㅋㅋ 난 수틀려도 그나마 내가 갚을 수 있을거 같은 금액까지만 했어...돌겠지 대출받기 싫은데 집은 돈이 없어 난리라니까 나 말고 다른 형제자매도 다 받았는데 나만 안 받을수도 없고 스트레스 많이 받지

[글쓴이]

아니 진짜 미치겠어 나 아직 20대 사회초년생이었다가 최근에 퇴사까지 해서 지금 백수인데 갑자기 상의도 없이 나 데리고 은행 가서 대출 받으실 생각을 먼저 하고 있음 졸지에 끌려가게 생겼는데 나는 그거 한푼도 갚기 싫고...부모님은 설마 내가 니 손해보는 일 만들겠냐고 부모님께서 갚으신다는데 솔직히 안 믿기고 불안함

[익인7]

독립 가능하면 걍 안 받고 독립해 나는 그게 힘들었음.. 자기 부모님은 자기가 젤 잘 아니까 일단 무슨 상황인지 정확히 알려달라고 한 다음에 좀 생각해봐야할듯...내 주변은 이자도 안 내주는 경우 많았음 기한 가까워지는데도 원금 안 보내주기도 하고 나도 아직 원금 언제 갚아주실지도 모르겠고... 아직 기한은 남았으니까 그나마 낫지만 하여튼 진짜 잘 생각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