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관두고 택시기사

이 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나 사무직익인데 서비스직이 더 잘 맞는거 같아서ㅠㅠ

부모님은 사무직이 더 편하고 안정적인데 왜 그런생각을 하녜..

서비스직은 50-60대까지 못하ㄹㅕ나😂

[익인1]

호텔쪽 아니면 나이들면 못할듯

[글쓴이]

의류 매니저 생각하고 있는데 호텔도 고려해봐야겠다

[익인2]

나 대기업다니다가 지금 학원에서 애들 가르키는데 진짜 본문 2000퍼센트 공감해

[글쓴이]

왜 관둔거야? 일이 안맞아서? 사람? 워라밸?

[익인2]

사람이랑 워라밸때문에 일은 진짜 너무너무 시키는데 인정 못 받고 매일 야근에 매일 울면서 퇴근하고 출근했던거같아

[글쓴이]

아아 나라도 못 다닐 듯... 계속 학원에서 일 할 생각이야??

[익인2]

지금 당장은 그래 학원 차리던 지금처럼 계속 학원 다니던 할거같아 지금은 내가 뭐만해도 감사해하고 인정받고 스트레스라곤 하나도 없고 행복하거든!

[글쓴이]

2에게
좋겠다🥹 응원할게!!

[익인2]

글쓴이에게
고마워 나도 쓰니 응원할게!💖💖

[익인3]

서비스직도 직급이 있으니까 40 50까지는 할수있을거같긴한데 나이보다는 아무래도 사람상대하는 일이라서 오래하기 힘들지 사람이 좋으면 가능할수도

[글쓴이]

사무직도 오래해봤자 40 50 아니야? ㅜㅜ 왜 안정적이라는거지

[익인4]

나는 병원일 하다가 식당서빙1년 했는데 딱 저 기분이었어. 진짜 행복하더라 진짜.. 부모님 때문에 지금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지만.

[글쓴이]

스트레스 받는데 병원 계속 다닐 수 있어ㅠㅠ?? 그냥 그러려니 하는거야?

[익인4]

계속은 못다닐거같아ㅋㅋ계속해서 부모님이 납득할 다른 방향 찾아보려구.( 난 금전적 문제도 있어서ㅎ)익도 지금 히고싶은거 해! 해봐봐 해본거에 대한 후회는 없을겨. 그러다 오랫동안 할수있는 잘 맞는 다른 길을 찾게될수도~

[글쓴이]

조언 고마워🫶🏻🫶🏻

[익인5]

엄마 지인분 중에 모 대기업 다니시다가
지금 개인택시하시는 분 계신데
당시에 희망퇴직하라고 한거 안하고 버텼다가 책상 빠지고 3년 버텼대

[익인5]

아들딸 장가보내야될 시기였어서 죽어도 버텨야겠다 싶어도 버텼대
그리고 지금 개인택시 하시는데
너무 행복해하심
일하는 시간을 내가 선택해서 일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싫으면 말고 할수있는게 좋고
본문처럼 내일 이 일을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이 없어서 좋다고 하심

[글쓴이]

아 근데 너무 슬프다 회사원의 끝은 책상 빼기라니....... 더 하기 싫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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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것도 그래.. 댓글 고마오

[익인7]

글쎄 우리 할아버지 공업 하시다가 택시운전이 꿈이셨어서 택시로 20년동안 업 삼으셨거든? 지금 운전 아예 안하셔 트라우마 생겨서 할아버지가 조심해도 항상 사고는 어디서나 나니까 병원생활도 오래하셨고 운전대 이젠 안잡으시는데도 차만 타면 심장이 벌렁거리신대 본문은 어느정도 동의하는데 진짜 잘 맞아야 하는 것 같아

[익인7]

우리 엄마가 대기업 cs쪽 하다가 팀장 달아서 cs팀 전체 (6팀 상담사 150명정도..?) 담당 하거든? 그런 식으로 가면 될것같은데 서비스직이긴 하지만 완전히 서비스쪽은 아니야 워라밸좋고 정년까지 한참 남아서 잘 다니셔 50초반인데!

[글쓴이]

헉 추천 고마워 생각해봐야겠다 나는 지금 성과내는 업무하고 있는데 숫자계산도 필요하고 여튼 나랑 안맞아서ㅠㅠ cs 어느정도 메뉴얼 정해져 있어서 훨씬 괜찮은거 같아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