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남들 다 알고
대부분 잘 갔다고 하는 인서울 어딘가 왔는데
진로 못 찾아서 헤매고
공부도 안 하고 학점도 놓고
1-2에 휴학해서 이제 두 학기 다녔는데
아직도 모르겠다
막막하네.
대학이 내 시작인 줄 알았는데
인생 최대 업적일 것만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