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가 24살인데 내가 생각해도 이룬게 없는것같음

내가 학교를 1년늦게가서..

21살때 고등학교 졸업하고 전문대 미용과가서.. 학원다니면서 상 두개 입상하고 병원코디 따고, 민간 왁싱따고 이거 밖에 안한채로 살았음 22살때 편입 고민하다가 내가 확신 안들어서 포기하고 23살로 졸업하자마자 간호조무사 공부하고 올해 간호조무사 따고 면허도 땄는데 지금 내가 뭐하고싶은지 모르겠어 나를 잃은것같음 내가 지금 뭐하고살아야 불안함을 갈아앉을수있을까 고민됨

[익인1]

그 나이엔 이룬 게 없는 게 정상임 …

[글쓴이]

부모님은 내가 이룬게없으니 답답하시더라고 그거때메 21살때인가 22살때 아빠랑 싸운적있음

[익인2]

이것저것 경험해보셈 뭘 이룬게 극소수인 나인데

[익인4]

하...... 나 24살이면 진짜 날라다님

[익인4]

장난하냐고....

[익인5]

24살이면 뭐했을거야?

[익인4]

나 내가 원하는 공부 시작할듯
알바하면서 원하는 거 했을거야 늦었다는 생각 1도 없이 아 진짜 개어리다 너무 좋아 하면서 지냈을듯

[익인5]

참고할게

[익인4]

5에게
?ㅋㅋㅋㅋㅋㅋㅋ

[익인5]

4에게
나도 24살이거든 ㅋㅋㅋ

[익인7]

잘해왔네! 해온 것들이 비슷한 계열이라 취업은 쉽겠다. 나도 간조 땄었어. 나는 잘 안풀려서 진로 계속 바뀜ㅎ 그 사이 공백기가 많아. 나야말로 완전 혼돈이었지. 쓰냐 지금 뭘 좋아하는지, 뭘 해야힐지 불안하다면 우선 간조일 하면서 생각해도 늦지않아. 나도 23-28세 때 미치게 불안했었는데. 30살쯤 ‘세상이 내가 생각한 정도로 각박한 곳은 아니구나’ 느끼면서 맘이 편해졌고. 하고 싶은 분야 시작해서 33살 취업. 사회에 나를 내보이다보면 살 길이 생기더라. 시장에 나를 우선 내놓고, 내가 계속 원하는걸 알고자 하는 맘이 있다면, 그리고 그때 도전을 하면 우연찮게 길이 보여. 댓 잘 안남기는데..쓰니 잘해왔는데도 의기소침한거 같아서 나같은 사례도 있다고, 힘내라고 써봤어. 화이팅! (횡설수히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