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나와서 사촌동생이랑 같이 사는데 (월세 반반해서 많이 아낄수 있어서 그건 장점)
얘는 나랑 키차이 30센티 나는 애고 몸무게는 두배 이상이라 먹는것도 완전 차이나거든..
첨에는 아무 생각 없었는데 생활비 반반하는게 너무 내 손해같이 느껴져...
근데 동생한테 얘기할때마다 애교로 넘어가고 다른주제로 넘어가니까 더이상 얘기하기도 뻘쭘해짐
진짜 음식이나 간식거리 사면 나는 맛도 못보고 없어지는게 태반이라 음식 욕심도 생겨서 살도쪘어
쟤가 다 먹기 전에 한입이라도 먹어야지 이런 생각이 들어서 꾸역꾸역 먹게되더라고
우리집은 다 소식좌라 그럴일이 없었거든
다시 각잡고 얘기하는게 나을까 근데 자기가 그정도로 많이 먹냐고 아닌것같다고 증거대라고하면 뭐라고해야할지 모르겠어 먹은거 일일이 체크해서 줄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