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심심하다고 나랑 어디 가서 뭘 먹든 하자면서 제안하는데 난 그게 싫어서 거절했더니 막 대놓고 기분 나쁘다는 듯이 보여주는데 이런 점들이 싫어서 거절한 거거든.
평소에 사람 갈구고 하면서 성격이 변덕 심하고 그냥 할 말 없으면 사람 설교하기 시작하는데... 같이 놀러 나오자고 했으면서 사람 디스 하고 갈구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단 말이야... 생각하니까 열받네;
나랑 나가자는 것도 그냥 단순히 데리고 나갈 놈이 나밖에 없어서 그런 것 같고 그래서 생각하니까. 더 열받네
그래서 이렇게 거북한 사람이랑 같이 나가자고 하면 피하고 싶은 심리가 이상한 거야:;? 아니 아니 본인이 지금까지 잘못한 게 있으면서 본인이 한건 신경 쓰지도 않는다는 듯이 하고 나는 힘들어도 상관하지 않는다는 듯이 데려가려 하는데 이거 인간적으로 사람이 너무하지 않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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