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ㅠㅠㅋㅋㅋㅋ
애인이 초반에 겁나 들이댔고 엄청나게 다정하고 잘해줘서 사귀게됐어 그냥 완전 내가 바라는 모든 그런 요소를 다 갖춘 사람이었어 둘다 그리 어린나이도 아니었고 그래서 첨부터 결혼전제로 만나보자했고 글서 동거까지 시작했는데(빨리 합친 경향이있지만 둘다 나이도 있고 경제력도 어느정도있고 하도 결혼하자해서 그럴줄알고 시작한거야ㅠㅠ)
근데 바람남ㅋㅋㅋ 그리 오래 만난것도아냐 만난지 6갤차에 바람 적발했고 내가 쎄한 촉 느낀건 4개월차 부터인듯.. 사내연애였는데 사내에서 바람난거라ㅋㅋㅋㅋ 그 바람난 여자도 우리 둘이 사귀는거 알고있었고 심지어 동거하는거까지 알고있는데도 둘이 그 짓 했더라 ^^
톡 보고 진심 정신병 걸리는줄 알았어 하루하루가 너무 고통이고ㅋㅋ 어쩜 정상인이 저럴 수 있지? 싶었고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하루하루 시간이 어케 가는지도모를정도로 고통스러웠어 나는 그 당시에 변한 애인태도가 내가 애인을 지치게해서 그런줄 알았거든
쎄한 촉이 느껴져서 폰 보고 그랬는데 그럴때마다 엄청 나를 집착심한 여자라고 뭐라하고 그래서 내가 너무했다 오빠를 좀 풀어줘야지.. 하고 술마시고 밤새고 들어와도 그리 뭐라하지도 않았음
너무 충격이었던게 그냥 둘이 서로 좋아좋아 이런 톡만 하는게 아니고 내 조롱을 그렇게 햇어ㅋㅋㅋ 나한테는 한번도 헤어지자고 한적 없었는데 오히려 내가 헤어지자하면 나를 잡고 그랬던 사람이 그 여자한테는 내가 너무 스트레스 거리라면서 빨리 처리해야지 이러고ㅋㅋㅋ 이사는 가신대~ 근데 여기 비싸다고 돈 모아야한데 어떡할까? 너무 스트레스받아 이러곸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심 미치겠더라
나는 누가 조금이라도 너 애인 너무 한거 아니냐 이러면 감싸주고 그랬는데ㅋㅋㅋ 하;ㅋㅋㅋㅋㅋㅋ
암튼 근데도 저 톡 보고 맘이 바로 안떨어져서 5개월이나 더 살다가 나왔어 그 집에서ㅋㅋㅋㅋㅋ 근데 아직까지도 문득문득 생각나 내가 그때 그 톡을 안봤으면 계속 사겼을텐데 걍 모른척할껄 이러고ㅋㅋㅋㅋㅋ 너무 짜증나 근데 진짜 미련이 안떨어져 원래 미련 많은 성격이긴한데 이건 걍 백퍼 상대잘못인데 나는 왜이렇게 호구같을까 우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