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공대생이고 이제까지 미대, 무용, 연기 등 예술 계통 사람들만 쭉 만나왔었어
이제 20대 후반이기도 하고 대학생도 아니라 이번 연애를 끝으로 이제는 나랑 비슷한 환경을 가진 사람과 연애를 할 수 밖에 없겠구나 싶다
사실 비슷한 환경을 가진 사람이랑 연애하면 생각도 어느 정도 비슷하고, 생활 수준도 비슷할 것 같아서 좋긴 한데
더 이상 나와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진 않겠구나 라는 생각 드니까 뭔가 이제 청춘이 기울어간다는 느낌도 들어서 좀 슬프기도 하네...ㅠㅠ